손태영이 일상에 대해 편안한 이야기를 전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서는 '외국인도 환장하는 손태영 권상우의 최애 미국 한식당 공개 (집에서 심경고백)'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손태영은 "테니스 레슨을 끝내고 맛있는 걸 먹으러 가려고 한다.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거기에 맞게 생각한 음식이 있다. 자주가는 곳이다. 우리는 한 번 갔는데 맛있으면 거기만 가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옆에 있던 권상우는 비가 온 풍경을 보며 "영화 오멘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한식당 순두부가게에 도착해 먼저 도착해 있던 지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권상우는 "순두부찌개와 허드슨 강이 있다. 언발란스하지만"이라며 "강북과 강남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태영은 "우리는 언니들을 만나면 영어 공부를 한다"라며 영어로 대화를 해 눈길을 끌었다. 권상우는 "식당에 어르신들이 오는데 다 외국인분들이 온다"라고 신기해했다.
손태영과 권상우는 떡볶이와 LA갈비, 순두부찌개 등을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다. 권상우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먹었고 "옛날에는 땀을 안 흘렸는데"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돌솥밥이 맛있다고 강력추천했다.
권상우는 이야기를 하면서 밥을 먹으면서 고기를 집어서 손태영에게 건네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권상우는 "이야기가 너무 올드해진다. 밖은 허드슨인데 우리는 여기서 돌솥밥 얘길 하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상우는 카메라를 끄기 전에 "카메라 뚜껑을 잃어버렸더니 손태영씨가 엄청 뭐라고 했다. 근데 결국 찾았다. 손태영씨 가방에 들어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으로 돌아온 손태영과 권상우는 믹스 커피를 마셨다. 손태영은 "어렸을 때 커피믹스 광고를 찍었는데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손태영은 "비오니까 센치해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손태영은 "20대때 지금 생각하면 그때 일에서도 그렇고 좀 더 진지하고 그랬으면 좋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며 "아줌마가 되고 아이를 키우니까 이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나쁘게 살지 않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