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역시 세다…로꼬에 강해지는 법 전수 "상처 말하는 것도 용기" ('강한로꼬')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11.10 22: 44

로꼬가 강해지기 위해 이효리를 만났다. 
10일, 유튜브 채널 'AOMGOFFICIAL'에서는 '강한 로꼬' 세 번째 이야기로 '이효리 떴다! 데뷔 25년차 효리의 강철 멘탈 관리 비법'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로꼬는 이효리를 만나기 위해 제주도로 향했다. 로꼬는 이효리를 보고 깍듯하게 인사했다. 이효리는 "안녕 로꼬야"라고 반갑게 인사했다. 로꼬는 이효리에 대해 "내가 너무 약한 것 같다. 기도 못 피고 당하기만 한다. 강해지는 비법을 알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제주도의 지인들도 소개했다. 로꼬는 "벌써 강력한 느낌이 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로꼬는 "나를 무시한 사람들이 있다. 조금이라도 복수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로꼬는 사기를 당한 경험담도 이야기했다. 로꼬는 "작업한다고 해서 갔는데 돈 안주고 광고 음악을 시켰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그럼 치킨을 달라고 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유연한 생각을 가져야 한다. 몸도 유연해야 한다"라며 바로 요가 동작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로꼬는 몸이 유연하지 않아 힘들어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효리는 "로꼬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게 긴장하는 스타일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로꼬는 "이걸 하면 누나처럼 강해질 수 있나"라고 물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이효리는 로꼬에게 물구나무 서기도 도전하게 했고 로꼬가 성공하자 "잘한다. 강하다"라고 칭찬했다. 이효리는 로꼬에게 사람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는 법을 알게 하고 멘탈을 관리하는 방법을 이야기했다. 
이효리는 "상처 받았다고 말하는 것도 용기다. 나는 너를 좋아하는데 네가 그렇게 말해서 상처받았어. 그렇게 말하는 것도 어렵지 않나"라며 속상한 마음 때문에 센 척 말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효리는 "너는 속마음 잘 이야기하는 편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로꼬는 "이번에 앨범 제목이 'WEAK'다. 내가 나약하다는 걸 고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발끈해서 "너 지금 여기 앨범 홍보하러 온 거냐"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 이효리는 로꼬에게 "제주도 왔으니까 바다 좀 보고 가라. 넓은 바다를 보고 가라"라며 "서울에 사는 사람들에게 그 물 좀 먹여라. 물 먹인다고 하지 않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유튜브 채널 'AOMGOFFICIAL']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