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정유민, 결혼하는 신랑신부 표정 맞아? ‘얼음장’(‘완결정’)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3.11.11 16: 53

MBN 주말 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 성훈과 정유민이 눈부신 외모와 극강 대비를 이룬 ‘얼음장 결혼식 투샷’을 공개, 불안감을 드높인다.
MBN 주말 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극본 임서라, 연출 오상원, 이하 ‘완결정’)은 가족들에게 배신을 당한 후 과거로 돌아와 복수를 위해 계약 결혼을 제안한 여자 한이주와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계약 결혼을 받아들인 남자 서도국의 ‘회귀 로맨스 복수극’이다. ‘완결정’은 첫 방송 이후 꾸준히 넷플릭스의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부문에 랭킹되며 OTT 인기 드라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4회에서는 서도국(성훈)과 한이주(정유민)가 악역 3인 서정욱(강신효)-한유라(진지희)-이정혜(이민영)이 벌인 악행으로 인해 미묘하게 균열이 생기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 어색한 기류도 잠시, 서정욱의 계략으로 서도국이 실신에 이르는 충격 엔딩이 그려져 앞으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와 관련 11일(오늘) 방송될 5회에서는 성훈과 정유민이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동반 굳은 표정’을 짓고 있는 ‘얼음장 결혼식’ 장면이 포착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극 중 서도국(성훈)과 한이주(정유민)가 복수를 위해 계약으로 맺은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 서도국은 화가 난 듯 입술을 꼭 다문데 이어 결연한 표정을 지어 보인 반면 한이주는 화려한 웨딩드레스와 어울리지 않는 충격 받은 얼굴과 눈물 직전 표정을 드리워 긴장감을 치솟게 한다.
이어 두 사람은 행복한 웃음이 전혀 없는, 얼어붙은 얼굴 그대로 팔짱을 낀 채 결혼식장에 입장해 냉랭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과연 불타는 직진 로맨스로 시청자를 설레게 했던 두 사람이 냉기 가득한 모드로 결혼식을 진행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성훈과 정유민의 ‘얼음장 결혼식’ 장면에서는 두 사람의 찰진 연기 호흡이 빛을 발했다. 분노와 충격 등 복합적인 감정을 대사 없이 드러내야 했던 두 사람은 내면의 감정을 고스란히 연기로 표현하기 위해 시작 전부터 연구와 분석을 거듭해 집중도를 높였다. 특히 두 사람은 눈빛과 표정, 제스처 속에 단 하나의 감정도 놓치지 않고 오롯이 담아내 현장의 감탄을 이끌었다.
제작진은 “성훈과 정유민의 우여곡절 결혼 스토리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라며 “파격적인 반전이 펼쳐질 두 사람의 결혼식 현장을 방송에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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