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내일 결혼' 고규필♥︎에이민, 청첩장 입수 "10년의 시간 더 단단해져"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3.11.11 17: 09

'범죄도시3'에서 활약한 초롱이 고규필과 가수 에이민이 내일(12일) 결혼하는 가운데, 소박하고 굳건한 사랑이 느껴지는 청첩장을 입수했다.
11일 오후 OSEN이 입수한 청첩장에 따르면, 배우 고규필(41)과 싱어송라이터 에이민(32)은 오는 12일 오후 5시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열애 9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청첩장의 가장 앞면에는 고규필과 에이민의 본명 민수연이 적혀 있고, '내가 아닌 우리로 빛나는 날'이라고 쓰여 있다. 

또한 청첩장 안에는 "십여 년의 시간이 흘러, 더욱이 단단해진 마음으로 인생에 그 어떤 힘든 순간이 올지라도 평생 아름다운 장면들로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부부로서 시작하는 첫 출발점에 함께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정성 가득한 멘트가 눈에 띄었다. 
고규필과 에이민은 12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친척을 비롯해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사회는 배우 김남길이 맡았는데, 김남길은 오래 전부터 고규필에게 "결혼하면 사회를 봐주겠다"며 약속했다고.
두 사람의 열애는 지난 6월 처음으로 공개됐다. 당시 고규필은 천만 영화 '범죄도시3' 개봉 후 초롱이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기에 열애 소식이 더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고규필은 1993년 영화 '키드 캅'으로 데뷔했으며, 올해 '범죄도시3', '빈틈없는 사이', '가슴이 뛴다', 디즈니+ 오리지널 '형사록' 등에서 활약했다. 에이민은 2018년 싱글 앨범 'Hide And Seek'으로 데뷔했고, 지난 8월 싱글앨범 'Blue'를 발매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고규필♥︎에이민 청첩장, 에이민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