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전역 피오, 받쓰 원샷 성공→키와 케미 "피키타카" 부활('놀토')[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11.11 21: 07

‘놀라운 토요일' 원년 멤버 블락비 피오가 전역 후 복귀 신고를 마쳤다.
11일 방영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1년 6개월 만에 돌아온 피오를 반기는 피오 특집이 촬영됐다.
피오를 반기기 위해 오프닝에서 멤버들은 특별한 코스프레를 선보였다. 표 매니저를 반기는 미쓰 나래인 박나래는 우아한 춤을 추면서 피오를 기다렸다. 귀여운 스쿨룩을 소화한 태연은 “피오가 너무 보고 싶어서 별그램을 좀 봤다. 그런데 재수 없게 이런 느낌을 입더라”라면서 “영국 피오룩이다”라머 콘셉트를 선보였다.

신동엽까지 피오가 입는 스타일로 차려입을 정도로, '놀토' 멤버들은 피오의 전역을 반겼다.
나타난 피오는 “어딜 보고 하면 됩니까? 2023년 9월 27일로 전역을 명받은 병장 표지훈, 돌아왔습니다“라며 해병대 인사로 전역을 신고했다. 키는 “난 최민호로 족해!”라며 치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놀토 멤버인 김동현은 피오의 해병대 윗 기수였다. 이들은 해병대스러운 인사를 건네 주변 사람들을 질리게 만들었다.
피오는 1년 6개월 만에 돌아온 게 무색할 정도로 첫 받쓰 게임에서 대단한 활약을 벌였다. 원샷 차지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더니 곧 '피오만 듣기 찬스'라는 특별한 찬스를 놓치지 않고 거의 정답에 근접한 결과를 가져왔다. 이어 이날 게스트인 '삼경영'의 황제성 등의 도움으로 받쓰게임은 한 방에 성공해 든든한 소머리국밥을 인당 개인상으로 받을 수 있었다.
피오의 활약은 이뿐이 아니었다. 두 번째 받쓰는 쉽지 않았으나 키의 “슬이믈이딘밤 이런 느낌이 들렸는데 대체 이게 뭐지?”라는 말에 단박에 "술이 물이 되는 밤?"이라며 캐치해냈다. 한 번 틀렸으나 키가 찾아낸 힌트를 기가 막히게 받아낸 피오는 두 번째 도전만에 받쓰에 성공했다. 정작 김동현과 한해는 “뭔가 이상하다”, “영 찝찝하다”라며 의구심을 던졌다.
요상한 가사에 태연은 "이걸 맞혔다고?"라며 경악했다. 박나래는 태연에게 “피오랑 키가 맞다고 하면 대충 다 맞더라”라며 태연을 달랬다. 붐은 “키와 피오의 호흡이 대단했다”라며 피오의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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