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유산 후 평소와 같은 일상 "딸 덕에 시름에 빠질 새 없어..정신없이 지내"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11.12 14: 17

방송인 김소영이 유산 고백 후 심경을 전했다.
12일 김소영은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팔로워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그는 "사랑해요 언니"라는 메시지를 받자 "다들 밤새 마음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라며 "집에 아이가 있으니 시름에 빠져있을 새도 없이 정신없이, 평소처럼 지낼 수 있었어요"라고 평소와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이어 "일도 있으니 자연스럽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었고 지금은 괜찮습니다. 몸도 엄청 챙기고 있답니다. 우리도 여느때처럼 웃으며 장난치며 지내요!"라고 덧붙였다.
또 "처음으로 보내봐요. 배우고 싶은 점이 많은 언니셔서 늘 응원하고 있어요! 토닥토닥"이라는 메시지에는 "처음으로 보낸다는 분들이 계셔서 많은 마음들이 와닿았습니다. 한없이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후 김소영은 평소처럼 딸을 케어하느라 정신없는 일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김소영은 오상진과 지난 2017년 결혼, 2019년 득녀했다. 이후 4년만인 올해 9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둘째 임신 15주차인 사실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지만, 11일 "지난 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뱃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을 비롯한 주변인들은 위로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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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소영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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