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때문에 '나혼산' 하차 고민..이시언 "2년간 힘들었다" 고백('미우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11.12 22: 54

’미우새’에서 배우 이시언이 출연, 모델 한혜진의 걸크러시에 기가 눌렸던 과거를 언급, 이제는 고마운 관계라며 각별함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
이날 명품스틸러 배우 이시언이 출연, 모두 “상남자로 잘생긴 스타일, 눈매가 잘생겼다”며 그의 실물에 감탄했다. 이에 이시언은 “방송에서 이런 칭찬 처음 항상 공격받았다”며 웃음지었다.

무엇보다 3년 전 결혼에 골인하며 ‘미우새’에 탈출한 이시언. 상도동 최수종이란 별명에 대해“반 정도 내가 퍼뜨렸다,해최 촬영 중 밤마다 아내와 영상통화하니 그런 것”이라며 민망해했다.
특히 신동엽은 “이시언의 출연 이후 새로 등장할 ‘미우새’ 멤버 때문”이라 소개,  바로 모델 한혜진과 절친한 사이이기 때문이다.하지만 한혜진에게 소개팅해주고 싶은 마음 없다고.
이시언은 “좋은 친구지만 짧은 시간 안엔 판단해야하는 소개팅. 혜진이랑 처음 2년 정도 말 안 해 불편했다, 높임말 쓰고 전화번호도 몰랐다”며 “같은 숍 만나도 아침마다 만나기 힘들었다”고 했다.
이시언은 "심장이 내려 앉을 정도로 기센 동생이 무서웠다, 혜진이랑 같은 프로그램 못하겠다고 말했을 정도”라고 해 깜짝 놀라게 했다. 앞서 두 사람은 MBC 예능 '나혼자 산다'에서 함께 지냈던 사이. 어떤 계기로 친해졌는지 묻자 이시언은 “몰랐는데 어느순간 말투만 저런 사람인 걸 알았다"고 덧붙였다. 
또 아내 때문에 고가의 선물로 고생한 적이 있는지 물었다. 이시언은 “전혀 없다”며 “사실 연애할 때 혜진이가 도와준 적 있다”며 운을 뗐다. 이시언은 “아내에게 너무 선물하고 싶었던 시계가 있어, 마침 혜진이가 그 시계가 있었고 나보고 팔라고 해 거래하기로 했다”며 “그때 얼마인지 물으니 그냥 아내 주라더라, 지금도 아내가 그 시계를 차고 다닌다”며 고마워했다. 나중에 알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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