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국민MC 이택림이 등장했다.
13일에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원조 국민MC 이택림이 게스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일용이네는 된장을 담그고 김회장님네는 가을 햇밤을 수확했다. 김용건은 메주를 보고 반가워하며 "옛날엔 이거를 새끼줄로 다 묶어서 달았다. 모양이 좋은 게 참 잘 쒔다"라고 추억을 회상했다.
김용건은 "여기 관광투어 버스가 있다고 하더라. 다 같이 한 바퀴 돌자. 바람 쐬고 오자"라고 제안했다. 전원 식구들은 강화 버스투어로 가을 소풍에 나섰다. 김수미는 "단체로 여행가는 건 처음이다"라고 설레했다. 김용건은 "일이 많아서 한 자리에 모이기가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김혜정은 흑임자떡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임호는 "이럴 줄 알았으면 노래방 마이크라도 챙겨올 걸 그랬다"라고 말했다. 조하나는 흥에 겨워 '그때 그 사람'을 부르며 행복해했다.
그때 누군가가 버스를 향해 걸어오기 시작했다. 정체불명의 사람은 조용히 버스에 앞자리에 탔다. 정체불명의 사람은 자신이 강화도 관광 버스 가이드라고 인사했다. 가이드는 열심히 강화도에 대해 설명했지만 잔뜩 긴장했고 전원 식구들이 눈치채지 못하자 섭섭해 했다. 그는 바로 이택림이었다.
이택림은 과거 대학가요제 MC로 활약했던 가수 겸 명MC. 이택림은 "다 만나고 싶은데 옛날 별명이 미스터 입술인 사람이 있다. 김용건씨다"라며 "김수미씨가 깜짝 놀랄 만한 사진도 가져왔다"라며 김수미의 비밀 폭로까지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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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