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되었습니다' 이재인X김우석 첫 스틸 공개..'연기력' 기대 부르는 조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11.14 14: 19

'밤이 되었습니다'(기획: STUDIO X+U I 제작: 이오콘텐츠그룹, 이오엔터테인먼트, STUDIO X+U l 연출: 임대웅)가 이재인, 김우석의 스틸을 공개했다.
U+모바일tv 오리지널 '밤이 되었습니다'는 종료가 불가능한 의문의 마피아 게임에 강제로 참여하게 된 유일고 2학년 3반의 하이틴 미스터리 스릴러다. 저주받은 수련원에 고립된 아이들이 죽음의 마피아 게임을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먼저 추리소설을 좋아하며 뛰어난 관찰력을 가진 윤서로 분한 이재인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그는 게임에서 탈출하기 위해 저주받은 수련원의 진실을 밝히려 애쓰는 인물. 공개된 스틸에서 팔짱 낀 채 경계하는 듯한 얼굴이 무엇을 보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교복을 입은 채 복도에 누워서 눈을 감고 있는 윤서가 포착됐다. 미동없이 깊은 잠에 빠진 모습이 불길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동시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재인은 영화 '사바하'에서 1인 2역으로 소름 끼치는 연기력을 자랑하며 2019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드라마 '라켓소년단'에서는 풋풋한 청춘 로맨스를 보여줘 그의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일찌감치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이재인은 '밤이 되었습니다'에서 뛰어난 추리력을 통해 탈출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윤서의 정의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핏방울이 튄 셔츠를 입고 바닥에 주저앉은 김우석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초점 없이 멍한 눈동자와 목덜미에 묻어있는 붉은 피는 수련회 첫날부터 충격적인 일이 일어났음을 짐작하게 한다. 2학년 3반의 반장인 준희(김우석)는 모두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가장 고민하는 인물로, 때로는 친구들의 죽음에 죄책감을 가지기도 한다. 한편 또 다른 스틸에서는 넋이 나간 얼굴로 서있는 그의 어깨가 무겁게 느껴져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김우석은 드라마 '불가살'을 통해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어 시네마천국 '핀란드 파파'에서 역시 남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다시 한번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그런 그가 '밤이 되었습니다'에서 책임감 강한 준희로 변신해 반 친구들의 죽음 앞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가 모인다.
12월 4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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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밤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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