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필릭스가 화려한 비주얼 속 '주근깨' 소년미를 선보였다.
스트레이 키즈 새 미니 앨범 '樂-STAR'(락스타)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지난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이날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는 올블랙 셋업 수트로 시크한 룩을 완성시켰다. 특히 옅은 메이크업으로 자신의 매력적인 주근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필릭스는 메이크업을 지우면 주근깨가 있는 걸로도 유명한데, 과거 시상식에서는 메이크업으로 주근깨를 덮곤 했다.
하지만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본래 가지고 있는 주근깨를 자연스럽게 비치는 베이스로 풋풋한 매력을 뽐냈다. 스테이(스트레이 키즈 팬덤)사이에서도 차밍 포인트로 뽑히는 주근깨는 그의 '저음 동굴 목소리'와 대비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소 중 하나이다.
필릭스는 이 날 다양한 포즈로 포토타임을 가졌는데, 익숙치 않은 고양이 하트 포즈 요청에 당황하며 특유의 멍뭉미를 보였다. 포인트 안무의 손동작도 직접 설명하며 보여주기 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기자간담회에서 "락스타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음악과 퍼포먼스로 많은 분들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락스타처럼 자유롭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히며 자신감 넘치는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의 새 미니 앨범 '樂-STAR'는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의 락(樂)은 계속된다'는 스트레이 키즈의 메시지와 자신감을 표현했다. 타이틀곡 '락 (樂)'을 비롯해 'MEGAVERSE'(메가버스), '사각지대', 'COMFLEX'(콤플렉스), '가려줘', 'Leave'(리브), 일본 첫 EP 앨범 타이틀곡 'Social Path (Feat. LiSA)'(소셜 패스) 한국어 버전과 '락 (樂) (Rock Ver.)'까지 총 8곡이 수록됐다.
'樂-STAR'는 발매일 10일과 11일 자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유러피안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비롯해 12일까지 누적 기준 일본, 태국, 칠레 등 해외 32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락 (樂)' 또한 12일까지 누적 기준 브라질, 싱가포르, 핀란드 등 해외 37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새 기록을 썼다. '락 (樂)'은 일간 스트림 수 자체 최다를 경신하며 10일 자(현지 시간)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26위를 기록했고 미국과 일본 차트에서도 56위와 51위로 자체 최고 진입 순위를 찍었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