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채널에 차승원이 출연, '삼시세끼' 촬영 당시에 대해 솔직한 입담을 전했다.
14일, 주우재가 '차승원 형님 단 거 드시니까 행복하시죠?'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주우재는 차승원과 함께 ASMR을 진행, 채소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했다. 하필 좋아하는 것이 없다는 차승원은 “최악이다”며 폭소, ‘삼시세끼’ 때 유해진이 나보고 차기복이라고 해, 아침 저녁이 다 다르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이어 ‘삼시세끼’ 때를 회상한 차승원은 “안 먹는 것도 요리 많이 했다”며 “ 사실 제일 좋아하는 반찬은 스팸, 어묵볶음, 김, 계란 후라이, 김치찌개, 밥 있으면 끝 과하게 안 먹는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디저트를 맛 본 차승원은 “최악, 내가 제일 싫어하는 식감”이라며 거부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젤리계 에르메스’라 불리는 디저트를 맛 보며 “이건 괜찮다”꼬 했고 주우재도 “고급지다”며 맞장구 쳤다.
첫 ASMR을 마친 후, 주우재는 모델 데뷔 88년도라는 그는 ‘최고의 사랑’ 으로 인기 정점을 찍었는데, “아직도 내게 가장 잘 맞는 게 뭔지, 뭐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며 해보고싶은 캐릭터에 대해 계속해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주우재는 최근 나영석피디의 유튜브인 ‘나불나불’에 출연했던 차승원을 언급, ‘삼시세끼’ 에서 그는 차주부라 불렸던 바다. 다양한 요리를 섭렵했던 것. 주우재도 차승원의 누룽지를 보며 식욕을 자극 받았다고 했다.
차승원은 “많은 경험과 맛에 대한 기억이 있다 보니 어떻게 조합을 하면 원하는 맛이 나올 거라는 기본적인 지식과 상식이 있다”고 말하더니 “당시 인서트를 굉장히 길게 찍었다. 난 음식을 뜨거울 때 먹어야 한다는 주의라 정말 싫었다. 그림 상 추운데 밖에서 먹어야 할 때도 있었다. 음식이 처음 한 것보다 맛이 없는 것. 그럼 그걸 먹는 사람들은 표정에서 금방 나오더라”며 비하인드를 전했고, 주우재는 "제일 맛있는 건 누룽지"라 말해 웃음짓게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