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태진이 진행 실력을 뽐냈다.
손태진은 지난 14일 오후에 방송된 MBC 'TV 예술무대' 특집 야외 음악회에 특별 MC로 나섰다.
'TV예술무대'는 클래식, 재즈, 팝, 가요 등 폭넓은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실력 있는 최고의 뮤지션을 만나볼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이날 손태진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MBC 박연경 아나운서와 MC로 호흡을 맞췄다. 그는 "'TV 예술무대'와 절친이지만 그 외에도 대니 구와 친한 사이여서 이 자리가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손태진은 대니 구와 함께 농담을 주고받는가 하면, 박연경 아나운서와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 관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질문을 하고 답변을 이끌어내며 수준급의 진행 실력으로 시선을 모았다.
손태진은 종합편성채널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뒤 지난 8월 우승자 특전곡 '참 좋은 사람'을 발매했다. 현재 이 곡은 케이블채널 SBS FiL, SBS M '더 트롯쇼' 음원차트 1위 후보에 올랐으며, 손태진은 MBN '불타는 장미단'을 비롯한 각종 방송 출연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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