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조든, 6인조든 일단 기대되는 베이비몬스터다.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를 앞두고 팀에 변화를 맞게 됐다. 당초 공개됐던 마지막 평가를 통해서 7인조 데뷔를 알렸지만, 멤버 아현이 데뷔를 잠시 미루게 된 것. 계획과 달리 6인조로 첫 발을 내딛게 됐지만, 베이비몬스터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기대는 여전히 뜨겁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공식입장을 통해 “베이비몬스터는 루카, 파리타, 아사, 하람, 로라, 치키타까지 여섯 멤버로 오는 27일 데뷔곡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동시에 공개한다”라고 밝혔다. 데뷔를 함께 준비해왔던 아현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휴식에 전념하기로 했다. 이로써 베이비몬스터의 출발은 6인조가 됐다.
아현이 베이비몬스터의 데뷔를 함께하지 못하는 것은 아쉬운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이들을 향한 기대나 관심은 커질 뿐이었다. 아현 뿐만 아니라 이미 베이비몬스터 멤버들 개개인의 실력과 매력, 끼가 공개된 바 있기 때문에 6인조로도 괴물 신인의 화력을 발휘하기 충분할 것이라는 기대다.
특히 베이비몬스터의 경우 보컬, 댄스, 랩, 비주얼 역량이 수준급인 최정예 멤버들로 구성된 것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한국과 태국, 일본 등 다국적 구성이라는 점은 글로벌 시장에서 이들의 활약을 충분히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데뷔 발표 이후 치키타와 아사의 비주얼을 공개한 것만으로도 엄청난 파급력과 화력으로 기대를 증명한 이들이었다.
YG엔터테인먼트도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프로젝트에 최상의 결과물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공언하며 기대를 당부한 바 있다. 송캠프를 통해 유슈의 글로벌 작가들로부터 완성도 높은 곡을 수급했고, 촘촘한 선별 과정을 거친 것은 물론, YG의 선배 아티스트들과 내부 프로듀서진까지 드림팀이 지원사격에 나선 상황이다. 베이비몬스터의 데뷔를 기대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셈이다.
6인조로 새롭게 힘찬 첫 걸음을 내딛는 베이비몬스터, 5세대를 이끌 괴물 신인의 등장이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