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이, "활동 중단한 이유? 대중들이 예능인으로 인식…혼란기 겪어" ('인생84')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11.15 20: 10

미노이가 활동을 중단했던 사연을 전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는 '미노이의 하루' 제목의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AOMG에 합류하게 된 미노이가 등장했다. 
이날 기안84는 미노이를 찾아갔다. 기안84는 미노이의 집을 보고 "집이 너무 좋다. 산 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미노이는 "월세다. 얼마인지 모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돈도 많이 벌었는데 집을 사지 그랬나"라고 묻자 미노이는 "그만큼 벌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미노이를 보며 "피부가 뽀얘졌다"라며 "'요리조리'에서 너는 약간 컨셉이지 않았나. 너는 좀 내성적인 아이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에 미노이는 "둘 다 나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미노이가 '요리조리'를 끝낸 후 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물었다. 기안84는 "네가 서태지도 아닌데 왜 잠적을 하냐"라며 "네가 곡을 많이 냈는데 대중들은 아티스트가 아니라 예능인으로 알고 있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미노이는 "받았었다. 혼란기가 좀 있었다"라며 "사람들이 좋아한느 내 모습이 음악이었음 했다. 지금은 그냥 걱정이 없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거짓말 하지 마라. 신곡 걱정하고 있지 않나"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미노이는 현재 써둔 곡이 30곡 정도 있다며 바로 '어떨 것 같애' 노래를 들려줘 눈길을 끌었다. 미노이는 "손 잡으면 어떨 것 같애 그런 얘기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자전적인 얘기냐"라고 물었다. 미노이는 "내 곡들은 거의 내 노래 아닌가"라며 "잘 안되더라"라며 연결되진 못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미노이는 기안84에게 자신의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미노이는 "고통의 순간도 있지만 보통 즐겁다. 안 나올 땐 내가 너무 싫지만 곡이 잘 나올 땐 내가 너무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미노이는 기타연주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기안84는 "집이 AOMG스럽다. 모던한 느낌이다"라며 자신과 같은 소속사인 미노이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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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인생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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