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투어’의 김준호가 여자친구인 김지민에게 라오스에서 ‘최다 독박자’ 위기에 처했음을 하소연하며 ‘대환장 커플 케미’를 발산한다.
18일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 15회에서는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의 라오스 여행 마지막 날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앞서, 루앙 프라방의 맛집인 뱀부(대나무) 레스토랑에 들어간 ‘독박즈’는 식사비를 건 독박 게임에서 김준호가 걸리자, 그의 ‘5독 달성’을 축하(?)하며 푸짐하게 메뉴를 주문했던 터.
이날 ‘독박즈’는 라오스식 스튜와 오믈렛, 대나무 찰밥 등에 맥주까지 곁들이며 폭풍 먹방을 선보인다. 이어 메콩 강 뷰를 감상하며 대화를 나누던 중, 막내 홍인규는 “여기 근처에 좋은 사원이 있으면 기도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자 김준호는 “라오스에 ‘탁발’이라는 의식이 있는데 이게 정말 유명하다”고 ‘강추’한다. 장동민 등 나머지 멤버들도 “그렇게 의미 있는 거는 한 번 해야지”라고 호응해, 이들은 다음 날 ‘탁발 체험’을 하기로 결정한다.
배를 든든히 채운 후, ‘독박즈’는 숙소로 복귀한다. 잠들기 전, ‘사랑꾼’ 김준호는 여자친구인 김지민에게 전화를 걸어 라오스에서의 일들을 보고(?)한다. 특히 그는 “현재 ‘5독’으로 ‘최다 독박자’가 유력하다”며 “이번 ‘최다 독박자 벌칙’은 맨 손으로 코끼리 똥 치우기”라며 괴로워한다. 이어 “내가 걸리게 생겼다”며 하소연을 이어가는데, 김지민은 “코끼리 똥이 당신 똥보다 깨끗해요”라고 위로(?)해 김준호를 당황케 한다. 이에 김준호는 “그럼 한국 돌아가서 내 손에다가 꼭 뽀뽀해 줘~”라고 받아친다. 과연 김준호의 무리수 발언에 김지민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라오스 여행에서의 ‘최다 독박자’ 굴욕은 과연 누구의 몫일지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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