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6기 영철이 쌍둥이인 영숙이 자매를 구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16일 전파를 탄 SBS Plus·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는 육아로 달라진 6기 영철·영숙의 일상이 그려졌다.
결혼한 후, 울산에 자리를 잡은 6기 영철과 영숙의 근황이 공개됐다. 딸 로라의 귀여운 외모를 본 데프콘은 감탄했다. 영철은 “결혼은 남자 입장에서 보면두 번째 가는 군대다. 이등병, 일병 시절만 지나면 사회보다 더 편해요”라고 언급했다.
영숙은 “임신했을 때 극도로 예민했다. 친구가 저한테 별명을 ‘고슴도치’라고. 지금 생각해보면 (영철) 불쌍했던 것 같다. 살면서 보답하려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영철은 “전쟁같은 시기가 있기도 했다. 눈만 마주치면 싸우고. 지금은 서로 같이 노는게 제일 재밌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쌍둥이인 영숙은 영철에게 본인과 동생을 구별하지 못할 거라고 말했고, 영철은 자신있다고 말했다. 강아지 미용을 맡기러 나간 영철은 영숙에게 전화를 걸었고, 처제와 영숙의 목소리를 구분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프콘은 딸 로라의 모습을 보며 “유아 모델 해야겠어”라며 감탄했다. 영숙은 딸을 데리고 문화센터에 방문했다. 문화센터가 끝난 영숙은 “남편이랑 시간이 맞으면 데려다준다. 시간이 안 맞으면 걸어가야 한다”라고 말하기도.
영숙은 “서울에 가고 싶다. 과장으로 넘어갈 수 있는 그 시기가 2~3년 후다”라며 서울로 돌아가고 싶다고 언급했다. 울산으로 내려오면서 영숙은 쌍둥이 동생과 지내는 시간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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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