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데뷔 첫 월드투어로 유럽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11일(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 'Xdinary Heroes 'Break the Brake' World Tour'('브레이크 더 브레이크') 일환 해외 공연의 막을 올렸고 13일 영국 런던, 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단독 콘서트를 성료하며 유럽 투어의 반환점을 돌았다. 이 중 '록의 본고장' 영국 런던 공연은 매진을 기록, 글로벌 성장 역량을 높였다. 이들은 오는 17일 스페인 마드리드를 비롯해 20일 이탈리아 밀라노, 22일 폴란드 바르샤바 등 유럽 각 지역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게다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첫 월드투어를 기다려온 글로벌 빌런즈(팬덤명: Villains)를 위해 공식 SNS 채널에 영상 'Xdinary Heroes 'Break the Brake' World Tour in Europe | Spot Video'(월드투어 인 유럽 | 스폿 비디오)를 비롯해 미니 1집 'Hello, world!'(헬로, 월드!) 수록곡 'Strawberry Cake'(스트로베리 케이크), 'Pirates'(파이럿츠) 등 파리와 런던 관객들이 떼창해 주는 장면을 공개하며 생생한 현장 열기를 전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독일 팬들은 미니 앨범 'Deadlock'(데드록) 수록곡 'Good enough'(굿 이너프) 무대 당시 하트 모양의 종이에 메시지 "You are Good Enough"를 담은 깜짝 이벤트를 선물해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Xdinary Heroes 'Break the Brake' World Tour'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2021년 12월 데뷔 후 약 1년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자신들의 이름을 내걸고 진행하는 월드투어로써 의미를 높인다. 여섯 멤버는 지난 3일~5일 사흘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된 월드투어 첫 공연에서 그룹 대표곡부터 다양한 매력을 담은 수록곡, 흥을 끌어올리는 커버곡 무대까지 환상적인 스테이지를 꾸미며 '뮤직 히어로'의 에너지를 제대로 반짝였다.
JYP의 아티스트 레이블 STUDIO J가 DAY6(데이식스)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인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드러머이자 리더 건일, 키보디스트 정수와 오드(O.de), 기타리스트 가온과 준한(Jun Han), 베이시스트 주연까지 여섯 멤버로 구성됐다. 2021년 12월 데뷔 디지털 싱글 'Happy Death Day'(해피 데스 데이)부터 미니 앨범 'Hello, world!', 'Overload'(오버로드), 'Deadlock', 'Livelock'(라이브록)까지 젊은 패기를 갖춘 엑디즈표 록 장르를 선보이며 K팝 시장에 다양성을 더하고 있다.
약 1년 만의 서울 단콘으로 '차세대 K팝 대표 밴드'의 위상을 입증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첫 월드투어와 함께 2023년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월드와이드 팬심을 정조준한다. /seon@osen.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