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로맨스', 택시비 대신 고가 커플링 낸 오지랖 남친 사연…풍자→장예원, 경악!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11.18 08: 39

역대급 오지랖 사연이 등장했다. 
16일에 방송된 ENA, 채널S '최후통첩 : 지구별 로맨스'에서는 오지랖 넓은 남자친구 때문에 이별을 고민하고 있다는 여자친구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여자친구 염정은은 남자친구 진도식과 함께 등장했다. 염정은은 남자친구 진도식의 오지랖과 친구를 좋아하는 성향 때문에 힘들었던 이야기를 고백했다.

남자친구 진도식은 "커플링을 잃어버렸다"라고 말했다. 염정은은 깜짝 놀라 표정이 굳었다. 염정은은 "몰랐다"라고 말했다. 진도식은 "택시에서 할머니가 결제를 못하시는 상황이었다. 나도 그때 차가 멀리 있어서 핸드폰, 지갑이 없었다. 눈에 보이는 게 반지였다"라고 말했다.
진도식은 "반지가 두 돈 정도 됐다. 반지를 맡기고 연락처를 받아서 돈을 보내드리려고 했는데 보내고 나서 전화를 해보니까 없는 번호라고 나오더라"라고 말했다. 여자친구 염정은은 "반지를 끼고 있어서 몰랐다"라고 말했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화낼 것을 생각해 혼자 반지를 새로 맞춘 것. 
진도식은 "새로 반지를 했는데 두 돈인데 한 돈 정도로 줄였다"라고 말했다. 또 남자친구 진도식은 주변에 돈을 빌려줬다가 못 받은 돈도 있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풍자는 "미수금이 얼마나 되나"라고 물었다. 이에 진도식은 "시계 정도는 되는 것 같다"라며 명품시계를 살 정도의 돈을 빌려줬다가 못 받았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염정은은 "배신감을 느끼고 충격받았다. 못 믿겠다"라고 말했다. 
염정은은 끓어오르는 분노에 말을 잇지 못했다. 염정은은 "같이 여행을 갔는데 도식이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다. 다시 안양에 가야할 것 같다고 하더라. 친구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해서 춘천에서 안양까지 택시를 타고 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염정은은 "그때 도식이가 보디빌더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나가면 입상을 할 수 있었고 열심히 준비했는데 그 대회를 포기하고 발인 때까지 옆에 있었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남자친구 진도식은 "대회는 언제든지 나갈 수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두 사람은 계속 연애를 이어갈 지 고민했지만 결국은 자신의 행동에 반성하며 서로를 선택해 연애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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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ENA, 채널S '최후통첩 : 지구별 로맨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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