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례대첩’ 로운과 조이현 등이 ‘비장한 혼례 네 컷’으로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치솟게 하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혼례대첩’(극본 하수진, 연출 황승기 김수진)은 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이후 신선한 스토리 전개와 더불어 등장하는 인물 하나하나가 개성이 넘치는 ‘초막강 캐릭터 플레이 드라마’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6회에서는 심정우(로운)와 정순덕(조이현)이 ‘혼례 대작전’ 회의 도중 서로의 손이 겹쳐진 돌발 상황을 겪은 뒤, 서로를 의식하며 잠까지 설치는 모습으로 간질간질한 설렘을 안겼다. 이와 관련 ‘혼례대첩’이 20일 방송될 7회 속 톡톡 튀는 에피소드를 예고하는 비밀스러운 ‘시크릿 혼례 네 컷’을 통해 미리 엿보는 ‘기대 포인트 #4’를 공개했다.
▲ 추리력 폭발 ‘혼례 네 컷’#1 심정우 베일샷! 신비주의 실루엣 변신
7회에서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컷은 가슴 통증으로 쓰러졌던 심정우가 베일에 가려져 있는 모습이다. 지난 6회에서 갑자기 정신을 잃으며 파란을 일으켰던 파격 엔딩 이후 심정우가 신비로움을 가득 담은 실루엣을 드러낸 것. 심정우가 녹색 도포와 갓을 쓴 정갈한 차림으로 불투명한 베일 뒤에 앉아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서책으로 지적인 매력의 화룡점정을 찍은 심정우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 추리력 폭발 ‘혼례 네 컷’#2 정순덕의 당황샷! ‘중매의 신’ 깜놀한 이유는?
해맑고 밝은 정순덕이 흠칫 놀라 표정이 굳어있는 ‘당황샷’ 또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정순덕은 ‘한양 최고 중매의 신’답게 맹하나(정신혜)에 대한 악성 소문이 판을 친다는 소식에도 흔들림 없는 굳건한 태도를 보였던 상황. 그러나 7회에서 정순덕이 항상 자신만만하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당황스러움으로 굳어진 얼굴을 드리워 의아함을 안긴다. 정순덕의 멘탈을 흔드는 강력한 사건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드높인다.
▲ 추리력 폭발 ‘혼례 네 컷’#3 오봉과 맹삼순의 경계 태세?!
7회에서는 더욱더 성공적인 혼례 대작전을 위해 모인 정의의 용사들이 또다시 뭉쳐 불타는 회의를 벌인다. 이 와중에 맹하나의 헛소문을 타파해야 하는 목적을 지닌 이들 중 크게 접점이 없어 보이는 오봉(김현목)과 맹삼순(정보민)이 서로를 경계하고 있는 듯한 표정을 지어 의문을 유발하는 것. 과연 두 사람이 서로를 경계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서사 속 변화무쌍한 관계성에 귀추가 주목된다.
▲ 추리력 폭발 ‘혼례 네 컷’#4 심정우의 급발진?! 왜 울분 재발했나?
마지막으로 심정우는 한동안 잠잠했던 울분을 터트릴 것을 예고해 시선을 강탈한다. 맹박사댁 세 자매의 혼례와 관련해서는 전적으로 정순덕의 의견을 따르기로 했던 심정우가 급발전일 시전해 의아함을 자아내는 것. 심정우의 울분은 어떤 이유로 터진 것인지 그 속사정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혼례대첩’ 7회에서는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할 강력한 임팩트의 에피소드들이 펼쳐져 유쾌상쾌한 월요일 밤을 선물할 예정”이라며 “뭉클한 감동과 깊은 여운을 남길 7회 방송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7회는 11월 20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오는 21일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대한민국 VS 중국’ 중계로 인해 결방되며 8회는 오는 27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