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크루 원밀리언이 ‘청룡영화상’에 뜬다.
21일 OSEN 취재 결과, 오는 24일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되는 제44회 청룡영화상에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원밀리언의 축하 공연이 이뤄진다.
OSEN 취재에 따르면 원밀리언은 제 44회 청룡영화상 오프닝 축하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지난 2021년 제42회 청룡영화상을 달군 홀리뱅에 이어 올해는 원밀리언이 청룡영화상에 등장해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최고의 한국 영화를 가리는 최우수작품상 부문에는 ‘거미집’ ‘다음 소희’ ‘밀수’ ‘올빼미’ ‘콘크리트 유토피아’ 5개 작품이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인다.
감독상은 김지운(거미집), 류승완(밀수), 엄태화(콘크리트 유토피아), 이한(달짝지근해: 7510), 정주리(다음 소희) 등 올해 명작품의 메가폰을 잡은 이들이 후보에 올랐다.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도경수(더 문), 류준열(올빼미), 송강호(거미집), 유해진(달짝지근해: 7510), 이병헌(콘크리트 유토피아) 등이 불꽃 튀는 경합을 벌일 예정이며,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김서형(비닐하우스), 김혜수(밀수), 박보영(콘크리트 유토피아), 염정아(밀수), 정유미(잠)가 올라 각축전을 펼친다.
태어나서 단 한번뿐인 신인상 후보도 치열하다. 신인감독상은 가성문(드림팰리스), 김창훈(화란), 안태진(올빼미), 유재선(잠), 이솔희(비닐하우스)가 이름을 올렸다. 신인남우상에는 강태주(귀공자), 김선호(귀공자), 이신영(리바운드), 최민영(드림팰리스), 홍사빈(화란)가 노미네이트됐다. 신인여우상에는 고민시(밀수), 김시은(다음 소희), 김형서(화란), 안소요(비닐하우스), 안은진(올빼미)가 후보에 올라 트로필를 두고 경합을 펼친다.
한편, ‘청룡영화상’은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영화산업의 발전을 진흥발전을 위한다는 취지 아래 만들어진 영화제다. 1993년부터 올해까지 총 30번의 진행을 맡은 김혜수는 올해를 끝으로 청룡과 아름다운 이별을 맞이한다. 김혜수는 유연석과 마지막으로 호흡을 맞추며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제44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4일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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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원밀리언, 스포츠조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