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투비의 이창섭이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판타지오에 새 둥지를 튼다.
22일 판타지오 측은 “당사는 이창섭 군과 깊은 대화와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함께 하기로 했다”며 “ 이창섭 군이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비투비 활동에 대해서는 “이창섭 군이 그룹 활동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향후 그룹 활동을 우선순위로 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창섭 역시 이날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고 팬들에게 판타지오와의 계약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저는 많은 고민 끝에 판타지오라는 회사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며 “멤버들도 곧 좋은 소식이 들려올 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영원히 함께할 거니까 걱정하지 말라”며 “앞으로도 단체 활동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활동할 예정이고, 또 계획하고 있는 활동들도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시면 감사드리겠다. 그리고 저의 선택에 응원과 지지를 보내준 우리 멤버들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해 앞으로도 늘 함께야”라고 덧붙이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창섭이 속한 비투비는 최근 11년 만에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 출발에 나섰다. 지난 2012년 싱글 '비밀'로 데뷔한 비투비는 2018년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두 번째 재계약을 논의했으나 불발 됐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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