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청소기’ 김남일이 ‘어쩌다벤져스’ 2대 내셔널 코치를 맡는다.
내일(26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3’에서는 두 번째 조기축구 A매치 국가 네덜란드에 대비하기 위해 김남일 내셔널 코치가 합류한다. 김남일 내셔널 코치는 ‘빠따 코치’라는 무서운 별명의 소유자로 ‘어쩌다벤져스’를 긴장하게 만든다.
김남일 내셔널 코치는 네덜란드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해본 것은 물론 K리그 프로 구단의 감독, 국가대표 코치까지 역대급 이력을 자랑한다. 이에 조기축구팀인 ‘어쩌다벤져스’ 코치직을 수락한 이유가 궁금해지는 터. 이에 김남일은 ‘어쩌다벤져스’에 대한 호기심, 네덜란드 리그 경험이 없는 안정환 감독과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을 밝혀 훈훈함을 더한다.
안정환 감독의 빅픽처도 공개된다. 수비형 미드필더 출신 김남일 내셔널 코치를 영입한 것에는 깊은 뜻이 있다고 해 김남일 내셔널 코치도 몰랐던 안정환 감독의 속마음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남일 내셔널 코치의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재미를 배가시킨다. 김동현이 기자회견에서 축구 선수가 되지 않았다면 깡패가 됐을 거라던 답변을 한 것이 사실인지 묻자 김남일이 사연을 밝히는 것. 축구가 싫어서 1년 정도 쉬었던 김남일은 “몇 개월 동안 나이트에서 일을 좀 했었다”며 DJ를 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어 김동현이 또 다른 질문을 하려고 하자 “자꾸 곤란한 질문 하면 없어진다”고 카리스마 넘치는 경고를 날린다고.
김남일 내셔널 코치와 20년 지기라는 안정환 감독은 선수 시절 룸메이트였을 때 방에서 둘이 한마디도 안 한 적 있다고 하는가 하면 김남일 내셔널 코치가 심부름 시키기 제일 쉬운 후배라며 놀리는 데 진심인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게다가 김남일 내셔널 코치와 선을 긋는 일도 발생, 유쾌한 매력을 전파한다.
안정환 감독과 김남일 내셔널 코치의 찐친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는 JTBC ‘뭉쳐야 찬다 3’는 내일(26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