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한해, 원샷으로 전라 바디프로필 면제···스윙스와 같은 몸무게[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11.26 08: 49

‘놀라운 토요일' 가수 한해가 바디프로필 공약을 강제로 내걸린 가운데, 스윙스가 그와 몸무게가 같다는 사실을 밝혔다.
25일 방영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래퍼 스윙스와 크러쉬가 등장했다.

크러쉬는 “’러시아워’ 때 키랑 김동현 덕분에 챌린지가 흥했다”라면서 1년만에 나타난 놀토에 공로를 돌렸다. 키는 “진짜로 잘 됐다”라며 덤덤하게 자랑했다.
실제로 대전아저씨 김동현의 춤과 완벽한 안무 복사기 키의 춤의 언밸런스한 합을 자랑해 현재 조회수 200만이 넘는 크러쉬의 '러시아워'. 이날 크러쉬는 신보를 홍보했다.
크러쉬는 “4년만에 정규 앨범을 냈다. 19곡이나 들어 갔다. 타이틀 곡 ‘흠칫’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스윙스는 “저는 크러쉬의 홍보를 한 번 더 하는 게 좋다. 11월 14일이니까 크러쉬 앨범이 나온다”라면서 크러쉬를 위한 홍보 차 출연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붐은 “사전 인터뷰 때는 자신 앨범 홍보를 신신당부했다. 스윙스 앨범은 내년 1월이다”라며 대신 홍보해주었다.
이후 스윙스는 은은한 예능감으로 놀토를 장악, 내년 1월에 한 번 더 나오기로 약속하면서 훈훈한 결말을 맞이했다.
받쓰 게임까지, 스윙스는 다소 힘을 못 발휘하는 듯했다. 절친이자 같은 소속사인 헤이즈의 '빙글빙글'을 전혀 듣지 못해 꼴듣찬까지 당첨됐던 것. 특히 '연못의 청소' 등으로 잘못 들리는 구간은 모든 멤버가 애를 먹었다.
문세윤은 “청소가 아니라 천사가 아닐까 싶다. 내 자비없는 천사에 감겨?”라면서 나름의 힌트를 개선했다. 곡 정보는 ‘미친 세상에 착한 척 하지 말자’로, 다들 곡 정보에 의존해 최대한 유추를 시작하였다. 키는 “이게 뭔가를 벗어나려는, 벗으려는 게 아닐까?”라며 합리적 추론을 내놓았다.
이를 듣던 스윙스는 “천사의 가면 아니냐”라고 말했고, 한해는 “괜찮다”라며 역대 받쓰 2위의 저력으로 스윙스의 답에 대해 공신력 있는 인정을 보였다.
스윙스의 활약으로 ‘벗으려 해’라는 가사도 맞는 말이 되었기에, 스윙스는 정답판으로 나아갔다. 2차 시도만에 정답을 맞히자 모두 환호를 질렀다. 넉살은 "가면 아니었으면 오늘 세 번, 네 번 맞혔어야 했었다"라며 스윙스를 추켜세웠다.
이후 스윙스는 간식게임, 2라운드 받쓰까지 남다른 저력을 보였다.
한편 한해는 바디 프로필 공약을 하게 됐다. 넉살은 “한해가 오늘 1위 못하면 크리스마스에 바디프로필을 공개한다고 한다”라며 한해를 몰아갔던 것. 한해가 낙담하고, 태연은 “크리스마스의 악몽 아니냐”라며 경악했다. 붐은 “수위는 어느 정도냐”라며 물었다.
넉살은 “전라다”라고 말했으나 피오는 “헬스장 정도로만 벗는다고 한다”라며 형을 감쌌다. 이후 스윙스는 마늘 항정 수육을 행복하게 먹으면서 "12월에 바프 찍어야 했는데"라고 말하는 한해에게 "너 몇 키로그램이냐"라고 물었다.
한해의 몸무게는 스윙스와 동일했다. 한해는 “나랑 같다고?”라며 깜짝 놀랐고, 스윙스는 “나는 몸무게를 뺀 거고, 너는 쪄서 그런 거다”라며 덤덤하게 이유를 밝혔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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