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아빠' 로버트 패틴슨, 美 파업 영향 컸나 "내 연기 보며 단절된 느낌" [Oh!llywood]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11.26 07: 00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자신의 전작들에 대해 “내 연기를 보면서 꽤 단절된 느낌을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로버트 패틴슨은 25일(현지 시각) 동료 배우 배리 케오간과 진행한 매거진 인터뷰에서 “나 스스로 내가 나온 것을 지켜보기 위해 굉장히 애쓴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배리 케오간은 영화 ‘이니셰린의 밴시’ ‘이터널스’ ‘그린 라이트’ 등에서 활약한 배우다. 그는 로버트 패틴슨이 출연했던 ‘더 배트맨’에서 보이지 않는 아캄 죄수로 카메오 출연했다.

이날 로버트 패틴슨은 “내 말은 나쁜 방식으로 단절됐다는 느낌이 아니라, 일단 영화 촬영을 마치면 (내가 연기한 인물과)단절됐다고 느낀다”고 털어놨다.
이에 배리 케오간은 “나는 촬영 첫날과 마지막 날의 에너지를 같게 하려고 노력한다. 마지막 날에도 첫날의 에너지를 그대로 쏟고 싶다”며 그냥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
이어 로버트 패틴슨은 “내가 새 작품을 시작할 때 긴장을 안 하면 더 긴장될 거 같다”며 “파업 기간 중 작품 촬영을 안 해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 거 같다. 더 많은 일을 하고 싶다. 매번 아마추어로 돌아가서 ‘이건 오르기에 엄청난 산이다’라고 생각하는 게 좋은 거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
앞서 이달 9일(현지 시각) 미국 할리우드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은 7월 시작됐던 파업을 118일 만에 종료한다고 밝혔다.
한편 로버트 패틴슨은 모델 여자친구 수키 워터하우스와 2018년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현재 첫 아이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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