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 이영애 “쌍둥이 딸, 배우되고 싶다고..내년 예중 진학·성악 전공”[Oh!쎈 포인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3.11.27 09: 29

배우 이영애가 7년 만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쌍둥이 남매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이영애가 스폐셜 MC로 나섰다.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연예인의 등장에 모벤져스는 "아이고 세상에 너무 예쁘다”,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며 놀라워 했다. 이영애는 남편과 즐겨보는 예능이라 출연했다며 특유의 우아하고 조근조근한 말투로 얘기했다. 
모벤져스는 어릴 때 몇 살때부터 예쁘다고 들었는지 궁금, 모두 “애기 때도 엄청 예뻤다”고 했다. 공개된 어린 시절 사진에서 이영애는 이국적인 외모로 눈길을 끌었고 이영애는 “어릴 때 머리가 좀 노랬다. 지금은 바뀌었는데 눈동자 색깔도 좀 갈색이라 사람들이 ‘혼혈인 아닌가’라고 구경하러 왔다. ‘내가 좀 다른가?’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모벤져스는 쌍둥이 남매도 엄마처럼 예쁘지 않냐고 물었고 이영애는 웃으며 “초등학교 6학년이다. 내년에 중학교 들어간다"고 했다. 
평소에 잔소리를 하는 엄마인지 묻자 이영애는 “똑같이 나도 잔소리 하는 편 참고 참다가 폭발하는 편이다, 한 번쯤은 쓴소리 해야한다. 계속 참기만하면 화병난다”며 웃었다. 
특히 서장훈이 쌍둥이 중 누가 더 연예인 끼가 있는지 물었다. 이에 이영애는 “딸이 그렇다.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고 했다. 
이어 “딸이 엄마처럼 배우가 될 거라고 한다. 노래도 좋아하고 노래를 하고 싶어 해서 그래서 이제 중학교를 예중으로 간다. 성악을 하게 됐다”고 엄마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은 딸의 근황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동엽이 "딸이 엄마를 지적하기도 하냐"고 묻자 이영애는 “그렇다. 딸은 그런 거에 예민한다. 엄마를 스캔하고 ‘엄마 이러고 나가려고 해?’라고 한다. 학교 모임이 있을 때도 연예인처럼 하고 오라고 한다. 그래서 학교 가는데 미용실 갔다”며 웃었다. 
서장훈은 “학부모들이 학부모가 이영애라 놀라겠다”며 혹시 학부모들과도 친분을 맺는지 물었다. 이에 이영애는 “아이들 초등학교 1 학년 때부터 쭉 만나는 학부모들 있어학부모, 아이들 포함해서 50명이 집에 온 적 있다”며 “양평에 살때 집에 마당이 있기 때문, 50명 초대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kangsj@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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