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당구선수들의 일일 강사 프로그램 ‘2023 행복나눔당구교실 재능기부행사’가 지난달 24일과 12월 1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총 이틀간 각각 대전과 구리에서 진행된 이번 재능기부행사에는 종목별 국가대표 선수들이 직접 참여해 당구 강습 및 챌린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첫날인 11월 24일, 대전 캐롬라운지 당구장에서 진행된 행사는 대전서구밖청소년지원센터와 예인지역아동센터 청소년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승우와 이다연(이상 대전당구연맹)이 일일 강사로 나섰다.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원포인트 레슨과 함께 강습 후에는 두 팀으로 나뉘어 꿈드림 미니 당구대회를 개최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3/12/04/202312041739774145_656d928cc810a.jpg)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3/12/04/202312041739774145_656d928d0a54c.jpg)
둘째 날인 12월 1일에는 구리 장자못당구클럽에서 김주영(시흥시체육회)와 김보건(경북체육회)이 재능기부강사로 참석했다. 선수 본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쉽고 재미있는 레슨이 진행됐고 질의응답 식으로 강의가 이어졌다. 강습이 끝난 후에는 선수들이 직접 과제를 내주고 풀어보는 챌린지 프로그램을 한 뒤 강사로 온 두 선수의 사인회로 재능기부행사를 마무리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3/12/04/202312041739774145_656d928d47e08.jpg)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3/12/04/202312041739774145_656d928d849ea.jpg)
이번 행사에 일일 강사로 참여한 김보건은 “꿈나무 학생들을 위한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는 행사에 자주 참여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행복나눔스포츠교실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당구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후원을 한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