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걸스’ 신효범 "뚱뚱해서 섭외 안 된다고...단식원까지 갔다"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12.22 22: 22

‘골든걸스’에서 가수 신효범이 다이어트에 얽힌 뼈아픈 과거를 고백했다. 
22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골든걸스’ 7회에서는 골든걸스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의 게릴라 콘서트 도전이 펼쳐졌다. 
이날 박진영은 갑작스러운 뮤직비디오 촬영을 제안하며 “힘이 빠진 분들한테 우리가 용기를 주기 위해 시작한 일 아니냐. 실제 마지막으로 용기를 내려는 사람들의 사연을 찾아내는 거다. 누나들은 그 분들한테 힘을 주고, 그 분들은 누나들한테 다시 힘을 주자는 거다”라고 골든걸스의 용기를 북돋았다. 

그 덕분일까. 골든걸스는 연습에 매진하기 위해 이날도 푸짐한 식탁을 차려먹었다. 여느 걸그룹에게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풍성한 식탁에 이은미는 “우리 걸그룹 최초로 얼마나 빼는 게 아니라 얼마나 찔지 봐볼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신효범은 다이어트에 얽힌 뼈아픈 경험을 고백했다. 그는 “예전 매니저님이 내가 뚱뚱해서 섭외가 안 들어오는 거라고 하더라. 그래서 단식원에 들어가서 살을 빼고 강남에서 수서까지 매일 걸어다녔다”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박미경은 “너 예전 사진, 영상 보면 되게 말랐던데?”라며 의아해 했고, 이은미는 “효범이가 얼굴도 작고 예쁜 얼굴이다”라고 거들었다. 
그런가 하면 인순이는 “나도 예전엔 다이어트를 안했다. 애를 낳아도 살이 다 빠지는 줄 알았다. 그런데 애를 낳고 나니까 딱 아기 무게 만큼만 빠지고 너무 힘들더라. 그 다음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라고 털어놨다. / monamie@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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