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자리 불안하다..김동현 투입에 "컨디션 회복" 폭소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12.24 20: 53

'런닝맨'에서 유재석이 잠정하차한 지석진과 영상통화를 연결, 긴급투입된 김동현을 경계하며 컨디션을 회복(?)해 웃음짓게 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지석진과 전화통화를 연결했다.
이날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석진을 제외한 멤버들이 모이자 유재석은 "방송 나갔을 때는 기사가 많이 났을 거다, 지석진 런닝맨 쉰다"며 지석진의 휴식기를 언급했다

앞서 지석진은 건강상의 이유로 의료진의 치료필요 소견에 의해 재정비를 갖기로 했다. 지난 18일, 지석진의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측도 “지석진은 잠시 휴식 기간을 갖고 체력을 재정비하여 빠른 시일 내에 더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항상 지석진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런닝맨’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유재석은 "놀라실 수 있다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 는 말이 있지 않나, 재충전 시간을 갖는 것"이라 말하면서 
"지석진 형이 '나는 유쾌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김에 쉬어가겠다는 판단하에 하차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석진이 형이 지금 (마음이)왔다갔다한다고 해,  본인도 마음 비장하게 먹었다"며 "이럴 때 천천히 확실히 회복해서 간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컨디션이 양호한 듯) 괜찮은데? 하더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그러면서 옆에 있는 양세찬이에게도 "세찬이 마르지 않았나, 건강상의 이유로 간단한 시술을 받았다"며 일주일 정도 과격한 운동 불가한 상황을 전했다. 양세찬은 "한주 정도 안정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사실상 양세찬까지 좋지 않은 컨디션에 유재석은 "정상 컨디션이 4명 뿐이다"며 웃음지었다 그렇게 제작진은 건강활력을 키워줄 게스트를 소개, 바로 운동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이었다. 
이 가운데, 제작진은 분위기를 바꿔서, '런닝맨'이  OTT에서 2023년도 예능 4년 내내 1등을 하게됐다는 희소식을 전했다. 멤버들은 "늘 1등이다"며 기뻐하자, 김동현은 "요즘 OTT가 대세다"고 맞장구쳤다. 하지만 지상파SBS에서 OTT를 외치자 멤버들이 주의를 줬고, 제작진은 어느 플랫폼이든 '런닝맨'을 사랑해줘서 감사하다는 자막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분위기를 몰아, 유재석은 지석진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그러면서 '약하디약한 석삼이형'에서'건강한 석삼이형'으로 전화번호부 이름을 바꾸는 등 그의 회복을 바랐다. 
이때, 송지효는 집에서 가디건까지 챙겨입고 있던 지석진에 "풀셋팅다"며 폭소,  하하는 "김동현이 자리 잡으려고 한다"고 놀리자 지석진은 "컨디션이 너무 확 돌아와서 이 기사를 접어야하나 싶다"며 폭소  무슨 얘기까지 듣고 김동현이 출연했는지 궁금해했다. 이에 김동현도 "형님 이제 오래 쉬시면.."이라고 농담,유재석은 "거의 반고정까지 얘기가 나온 것 같다"며 "나한테도 연락이 많이 온다, 정신 똑바로 차려야한다"며 지석진 놀리기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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