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은퇴 못하는 이유=한혜진 때문이었다? ('미우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12.24 21: 46

'미우새'에서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을 은퇴 못하게(?)하는 이유를 전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이 전파를 탔다. 
이날 원조 안방마님 한혜진이 출연, 신동엽은 "한혜진이 '미우새' 하차 후 배가 아팠다고 하더라"고 하자

한혜진은 "이렇게까지 잘 될 줄 몰랐단다"며 폭소, 그만두고도 매일 아침 '미우새' 시청률을 확인했다고 했다. 한혜진은 "계속 시청률이 오르더라, 이렇게까지 오래할줄 몰라 배가 좀 아팠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김종국을 추천했던 한혜진에게 또 '미우새' 어울릴 사람?이 또 누가 있냐"며  추천해달라고 하자
한혜진은 "멀리서 추천할게 아니라.."라며 서장훈을 가리켰다.
서장훈은 "내가 여기 MC석 앉아있는데 영상도 나오면 좀 그렇다"며 둘러서 거절하자, 한혜진은 "여기는(MC석은) 제가 앉겠다"며 너스레로 웃음을 안겼다.
기성용과 결혼한지 10주년인 근황을 물었다. 두 사람은 8살 차이 연상연하커플. 이어 MC신동엽은 한혜진에게 아직도 남편 기성용한테 설렐 때가 있는지 질문,  한혜진은 "경기장에서 유니폼 입고 달리는 모습보면 한 번씩 설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혜진은 "서장훈 선배가, 운동선수는 은퇴하면 매력 떨어진다고 마음 단단히 먹으라고 했다"며 
"남편 은퇴 못하게 하려고 한다"며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아직도 여전히 남편 기성용이 달달한 멘트로 사랑을 표현하는지 묻자 한혜진은 "TV 프로그램보면 우리 혜진이가 제일 예쁘다고 한다"며 민망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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