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의 활약을 담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특별판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찾아온다.
25일 MBC는 “오늘 방송 예정이었던 MBC 시사·교양 ‘오은영 리포트-알콜지옥’은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 중간점검 편성으로 결방된다. 시청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MBC는 기존 방송되던 ‘안 싸우면 다행이야’, ‘오은영 리포트-알콜지옥’을 결방하고 ‘푸바오 TV 전지적 할부지 시점’ 1부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 중간점검을 편성했다. ‘푸바오 TV 전지적 할부지 시점’은 오후 8시 40분부터,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 중간점검은 밤 10시 10분부터 전파를 탄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는 태초의 자연을 품은 비밀의 섬, 마다가스카르! 바닷길 위 자유를 찾아 섬 타러 떠나는 기안84와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의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6일 첫 방송됐으며, 최고 시청률 6.7%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특히 지난 24일 방송된 5회에서는 마다가스카르 여행 6일 차, 모론다바를 떠나 수도 안타나나리보(이하 타나)에서 첫 개인 시간을 보내고 기안84의 생일 파티를 즐기는 기안84, 빠니보틀, 덱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 방송은 수도권 기준 6.2%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는 2.7%(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미우새’, ‘고려거란전쟁’을 제치고 일요일 방송된 드라마, 예능을 포함해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