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연상 돌돌싱남에 빠져..알고보니 "바람둥이" 뒷목 ('무물보')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12.25 21: 07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돌돌돌싱남에게 빠진 사연이 전해졌다
25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사연이 전해졌다. 
이날 두 보살은 익명사연으로, 12살 연상 돌돌돌싱남 만났다는 사연을 전했다. 상대가 세 번의 결혼실패로 큰 아픔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는 것. 사연자는 “그 아픔 제가 치유해주고 싶더라”며 그렇게, 같이 밥친구를 제안했다고 했다.사연자는 상대에 대해 “결혼을 세 번이나 해서 여자마음을 잘 알더라 데이트가 완벽했고 자연스럽게 연인이 됐다”고 했다.

그렇개, 함께있던 어느날 밤, 누군가 찾아왔다고 했다. 알고보니 상대의 월요일 여자친구였다는 것, 바람둥이라며 “양다리는 우습다 요일마다 만나는 여자가 다 다르다”는 폭로를 들었다고 했다.
이후 며칠 뒤 상대에게 연락을 받았다는 사연자는 “선볼 거라는 폭탄고백을 들었고, 그럼 차라리 나랑하자고 했다”며네번째 결혼을 한다는 남자를 어떻게 포기할지 고민했다. 심지어 헤어지려는 밤에는 같이 밤을 보내냈다는 것. 상대는 사연자와 헤어지자마자두 시간만에 다른여자랑 여행을 떠난 것을 알았으나, 다시 붙잡고 싶다고 했다.
이에 이수근은 “말도 안 되는 만화같은 얘기 해줄 말이 없다 빨리 정리해라 고민도 아니다, 상담도 아니다”고 했고서장훈도 “얼마나 바보짓인지 본인도 모르겠나 지금은 이 남자 밖에 안 보이고 못 놓는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두 보살은 “이대로 행복하면 그렇게 사셔라”며 말했다.
특히 서장훈은 “고칠 수 있는 방법은 이 사람보다 더 멋진 사람 만나야하는데 지금 아직 덜 당했다, 식겁하게 한 번 더 당해봐야한다 머리채 잡고 난리를 당해봐야 정신차릴 것”이라고 했고  이수근도 “좋게 말할 때 제발 그만해라 본인이 더 잘 알 것 이 방송 본다면 정신 바짝 차리고 본인 삶 충실해라”고 쓴 조언을 전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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