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철과 김슬기가 재혼을 결심했다.
25일에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나는 솔로' 김슬기와 '돌싱글즈' 유현철의 재혼 준비 과정이 공개됐다.
유현철은 "아이가 연애를 하고 있다는 걸 인식하고 있다. 나는 아이 앞에서 사랑한다고 말한다"라고 말했다. 김슬기는 "나는 아이에게 결혼을 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 해뒀다"라며 서로에 대한 확고한 마음을 드러냈다.
유현철은 면접교섭일로 엄마를 만나러 가는 딸을 데려다줬다. 유현철은 딸을 세심하게 챙겼다. 유현철은 운전을 하면서 딸에게 김슬기와 함께 살며 가족이 되는 것이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딸은 "살다가 싫어지면 말해도 되나"라고 물었다. 이에 유현철은 "당연하다"라며 딸에게 다정하게 이야기했다.
유현철은 딸을 보낸 후 복잡한 표정으로 운전했다. 이 모습을 본 강수지는 "나도 저런 경험이 있는데 아이에게 굉장히 미안한 마음이 든다"라고 공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강수지는 "재혼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신보다 자녀를 생각하기 때문에 재혼을 생각하는 마음이 크다"라고 말했다.
강수지는 "나 같은 경우는 아빠라는 말을 안 쓰는 딸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기회가 온다면 아빠를 만들어 주고 싶어서 재혼을 서둘렀던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유현철은 딸의 면접교섭일로 친엄마에게 데려다주고 김슬기를 만났다. 유현철은 김슬기의 아버지이자 예비 장인을 만나러 간다고 말했다. 김슬기는 자신은 어머니와 굉장히 친하고 아버지와는 거리감이 있다고 말했다. 유현철은 "전 사위와 아버님은 어떠셨나"라고 물었다. 김슬기는 "전 사위는 술을 못 먹었다. 아빠는 술을 좋아하신다. 그래서 재미 없어 하셨다"라고 말했다.
유현철은 김슬기의 아들과 통화를 하면서도 다정한 모습을 드러냈다. 김슬기는 아들의 현재 상황을 체크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통화를 끊은 후 두 사람은 이동하면서 손을 꼭 붙잡아 눈길을 끌었다.
유현철과 김슬기는 김슬기의 부모님 댁에 도착했다. 유현철은 예비 장인을 보자 깍듯하게 인사했다. 유현철은 김슬기의 아들을 보고 파마가 잘 어울린다고 칭찬했다. 유현철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예비 장인과 이야기를 나누려고 노력했다. 예비 장인은 몰래 깊은 한숨을 내쉬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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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