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규가 충남아산과 연을 이어간다.
충남아산은 26일 "공격수 강민규와 동행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강민규는 2022년, FC남동을 거쳐 충남아산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 5라운드 김포전에서 팀의 리그 첫 골이자 자신의 K리그 데뷔 골을 성공시키며 뛰어난 결정력을 보여줬다.
![[사진] 충남아산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3/12/26/202312261817773587_658a9a7062a72.png)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강민규는 상대 뒷공간을 허무는 플레이에 능하다. 득점 찬스 지역에 있는 동료들과 연계해 위협적인 장면을 자주 만들어 공격 포인트까지 쌓아 올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2023시즌 30경기 6득점을 터뜨리며 팀 내 득점 1위에 오른 바 있다.
충남아산은 강민규가 가진 능력과 발전을 높이 샀으며 특히 세밀한 기술과 큰 키에도 민첩한 플레이가 다른 선수들과 차별화된다는 점에서 내년 시즌 충남아산 공격의 주 핵심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강민규는 “충남아산과 계속해 함께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책임감을 가지고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 내년에도 모든 걸 쏟아부어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이바지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재계약을 맺은 강민규는 구슬땀을 흘리며 본격적으로 2024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3일부터 제주에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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