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로이킴이 올 한 해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2023년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로이킴은 싱글, OST, 컬래버 음원, 방송, 라디오, 콘서트, 패션 화보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만능 아티스트다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로이킴은 지난 6월 싱글 'WE GO HIGH (위 고 하이)'를 발매하고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매력을 입증했다. 'WE GO HIGH'는 바쁘고 무료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리프레시 힐링송으로, 로이킴은 처음으로 댄스 챌린지에 나서며 화제를 모았다. 로이킴은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쉽고 중독성 넘치는 안무로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각종 OST와 컬래버 음원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로이킴은 지난 3월 디즈니플러스 '사랑이라 말해요' OST '꽃'과 지난 1일 SBS '마이 데몬' OST '그대가 있는 곳, 언제 어디든'을 발매하며 시청자들을 만났다. 로이킴은 특유의 담담하고 섬세한 음색으로 OST를 완성하며 극이 가진 감정선을 이끌었고, 덕분에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 7월 발매된 로이킴이 참여한 영화 '여름날 우리' 컬래버레이션 음원 '잘 지내자, 우리'는 발매 이후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27일 기준 173일 연속 멜론 일간 차트에 진입하는 등 리스너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로이킴은 방송에서도 진솔하고 따뜻한 모습으로 사랑받았다. 케이블채널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에 프로듀서로 출연한 로이킴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으로 참가자들에게 진심 어린 공감을 전하는가 하면, 팀원 우승을 위해 전폭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프로듀서로서 역량을 한껏 발휘했다. 또 '두시탈출 컬투쇼', '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 등 각종 라디오에 출연하며 남다른 입담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로이킴은 패션 매거진 퍼스트룩, 엘르, 싱글즈, 얼루어에서 진행된 화보를 통해 댄디부터 빈티지 스타일링까지 다채로운 콘셉트를 완벽 소화하며 '트렌드 세터'다운 존재감도 드러냈다.
다양한 분야에서 색다른 모습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로이킴의 활약은 공연장으로 이어졌다. 로이킴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Roy Note'를 개최했다. 로이킴은 곡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 구성과 진솔한 토크,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고 추운 연말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데뷔 10년 차에도 새로운 도전에 나서며 전방위적 행보를 펼치고 있는 로이킴은 다가오는 2024년에도 활발하게 대중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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