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김혜선, 건보료 체납자 명단에 올랐다..수천만원 규모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12.27 13: 41

배우 김혜선이 2700만 원 가량의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공개된 4대 보험료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는 배우 김혜선, 래퍼 도끼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공단은 1년이 넘도록 건보료와 연금보험료를 각각 1천만원, 2천만원 이상 내지 않거나, 2년 넘게 고용·산재보험료 10억원을 내지 않으면 일정 기간 납부와 소명 기회를 준 뒤 심사를 거쳐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공단에 따르면 김혜선은 지난 2014년 5월부터 현재까지 건보료 2700만원을 체납했다. 김혜선은 2015년 4월부터 분할 납부를 9차례 신청했지만, 이후 납부하지 않아 2021년부터 매년 고액, 상습체납자로 인적사항이 공개되고 있다.
김혜선과 함께 래퍼 도끼도 명단이 공개됐다. 세금을 3억원 넘게 체납한 채 방치중인 것으로 확인된 래퍼 도끼(본명 이준경)는 지난 2018년 4월부터 현재까지 건보료 2천200만원을 체납했다.
이로 인해 도끼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고액, 상습체납자로 인적 사항이 공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외에도 공단은 4대 사회보험료 고액·상습체납자 1만4천457명(건강보험 1만355명, 국민연금 4천96명, 고용·산재보험 6명)의 인적사항을 공개했다.
체납으로 인적사항이 드러난 이들은 급여 제한 대상이 돼 병의원을 이용할 때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