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유리 "사람인데..실수가 목숨까지 가져가야하냐" 故이선균 사망 '비통'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12.27 17: 12

쿨 유리가 배우 이선균의 사망에 비통한 심경을 토로했다.
27일 유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이선균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배우 이선균의 비보를 전해듣고 "너무 슬프네요.. 참 사람들이 무섭다라는 생각을 더 하게 되네요. 똑같은 사람인데.. 실수가 목숨까지 가져가야할까요?"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애통하고 비통하네요. 남아있는 가족분들을 위해 기도할게요"라고 고인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향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경찰에 따르면 이선균은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 세워진 차량 내에서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오전 10시 12분께 ‘남편이 유서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집을 나섰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고, 경찰은 오전 10시 30분께 이선균의 차량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신원 조사 결과 해당 남성은 이선균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 동료들의 애도가 쏟아졌다. 또한 이날 예정돼있던 '내 남편과 결혼해줘' 제작발표회와 영화 '노량' 김성규의 인터뷰가 취소됐다. 내일 진행 예정이었던 영화 '서울의 봄' 천만 감사 무대인사도 취소를 결정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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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리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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