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에 이어) ‘골든걸스’ 양혁 PD가 시즌2 가능성을 언급했다.
최근 서울 영등포구 KBS 사옥에서는 ‘골든걸스’ 양혁 PD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골든걸스’는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 4인(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이 K팝 최정상 프로듀서 박진영의 프로듀싱과 함께 그룹으로 컴백하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
지난 10월 첫 방송된 ‘골든걸스’는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데 이어 2회만에 시청률 5%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하지만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중계, 청룡영화상, 가요대축제 등으로 결방 또는 편성이 변경되면서 다시 3%대로 하락해 아쉬움을 자아냈다.(닐슨코리아, 전국가구기준)
이와 관련해 양혁 PD 역시 “너무 많이 아쉽다. 시청 패턴이 잡히지 못한 게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딱 하나 아쉬운 점”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선생님들과 박진영 프로듀서 모두 완벽하고 너무 좋았다. 제일 아쉬운 게 딱 그거 하나다. 결방 두 번과 청룡영화제로 인한 딜레이까지 세 번의 편성변동이 있었던 점이 제일 아쉬웠다”고 거듭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앞으로는 결방이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은 그는 “9회부터 ‘골든걸스’의 페이즈 2가 시작된다. 많이 기대해 달라. 시청자들과 교감할 수 있는 아이템을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 해주시면 좋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특히 방송 이후 ‘골든걸스’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미 내년에 신곡 발매 및 투어 공연이 예정 돼 있으며, “방송이 끝난 후에도 기타 음악 프로그램에 다 나오실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모았다. 더불어 시즌2 제작 여부를 묻자 양혁 PD는 “이대로 끝내기 아쉽다”는 뜻을 전하며 “시즌2는 모든 방면에서 열려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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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박준형 기자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