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국수→순댓국집' 사장된 이장우, 진짜 '제 2의 백종원'되나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12.28 20: 08

배우 이장우가 제 2의 백종원이 될 거란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가락국숫집' 부터' 순댓국집' 사장이 된 이장우. 현재 백종원과 함께 프로그램도 하고 있기에 더욱 제2의 백종원으로 불리고 있다.
앞서 이장우는 지난 1월, 서울 송파구에 가락국숫집을 오픈한데 이어, 최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순댓국집을 차린 근황일 알려졌다.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이 방문하며 또 다시 화제가 된 것.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그가 장사에 진심인 모습이다.
이날 영상 속 쯔양은 "이장우 님이 어제 점심 저녁부터 육수를 지금까지 끓이고 계신다. 20시간 동안 육수를 끓여야 한다고 한다"라고 설명하며, 주방에 있는 이장우에게 "괜찮으시냐"라며 안부를 물었다.이에 이장우는 "진짜 잠을 한숨도 못 잤다. 근데 재밌어서 괜찮다"라며 "큰 냄비 앞에서 계속 졸면서 저었다. 그렇게 해야 이런 육수가 나온다. 저는 이 육수를 무조건 죽을 때까지 고집할 것"이라며 자신의 요리철학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순댓국은 언제든지 먹으러 갈 수 있는 음식이어야 한다는 지론이 있어서 24시간 영업을 하기로 했다. 저 이제 죽었다"라고 웃으면서 "저는 좋은 차 이런 거 아무것도 필요 없고 옷도 신경 안 쓴다. 오로지 사람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만들어 먹고 개발하는 데 행복이 크다"라며 남다른 행복감을 드러내며 요리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가 현재 함께 출연 중인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2’에서의 모습을 언급, 최근 방송 분에서 그는 반주’ 1호점의 점이 되었다. 그러면서 주방과 홀을 왔다갔다하며 가게의 전반적인 상황을 살폈는데,  이장우는 1,000명의 손님을 받겠다는 목표만을 생각하며, 무려 5시간 동안 주방에서 닭강정을 튀기는 고군분투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뿐이랴. 언뜻 보기에는 순조로워 보이는 가게지만, 이장우는 바로 백종원의 공백을 느끼며 이를 케어하기 시작했다. 백종원의 충고와 조언을 회상한 듯, 회전율이 낮은 것을 금방 알아차린 이장우는 재빠르게 상황을 판단하는 등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백종원도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이를 묵묵히 버텨낸 이장우에게  “그래도 잘했다, 이 정도면”이라며 따뜻한 칭찬을 전하기도. 
이에 이장우는 “(1호점 장사를 잘 마무리하고)‘보란 듯이 저 잘 배웠습니다. 잘 합니다’라고 하고 싶었는데, 제 자신에게 화가 났다”라며 쓰디쓴 질책에도 의연하게 자신을 돌아보았다. 그만큼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점장이 된 듯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이장우였다. 책임감 있는 태도로 장사에 진심으로 임하는 모습이 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안긴 것.  
이 가운데, 가락국숫집에 이어 순댓국집까지 차린 이장우. 이미 다수의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백종원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그의 대한 기대와 응원이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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