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MBC 연예대상'에서 풍자가 신인상 수상소감을 전하며 울컥해 지켜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했다.
29일 오후, ‘2023 MBC 연예대상’에서 예능인 신인상이 소개됐다.
본격적으로 ‘신인상’ 수상을 시작했다. 먼저 라디오 부문에서는 DJ 김일중, 재재, 테이가 수상했다. 태이는 스케쥴상 참석하지 못 했다.
이 가운데 재재는 ‘5월에 시작해서 7개월 DJ가 되는 날, 상을 받는 것이 처음이라 뜻깊다”며 소감을 전했다. 재재는 “광고회사부터 뉴스도 만들고 이것저것 많이 해봤다 본인 자리를 고민하는 젊은 분들, 본인에게 맞는 기회가 올 거니 응원해주고 싶다”며 “사실 오늘 꾸미느라 생방 지각했는데 다시 한 번 죄송하고 열심히 하는 DJ가 되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예능부문 여자 신인상 후보를 소개, 권은비와 설윤, 이은지, 풍자가 올랐고, 풍자가 수상했다. 풍자는 눈물을 보이더니 “받을 줄 모르고 짬뽕 먹었다”며 웃음, “집에서 남들과 다르단 이유로 사회에서 배제당할까 걱정하는 아버지에게, 이렇게 인정받고 사랑받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예능인 남자 부문 신인상 후보를 소개, 예상대로 김대호, 더 보이즈의 영훈, 덱스, 빠니보틀, 이유진, 이정하가 올랐다. 이 가운데 덱스와 김대호가 공동수상했다. 앞서 김대호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공동수상에 대해 언급 “승부를 보고 싶다”고 밝혔던 바. 결국은 덱스와 공동수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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