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SBS 연예대상’ FC 개벤져스 개그우먼 김승혜가 상을 수상했다.
30일 방송된 ‘2023 SBS 연예대상’에서는 SBS의 독보적인 스포츠 예능으로 굳건한 자리를 유지 중인 '골때녀'를 위한 시상이 이뤄졌다. 푸스카스상, 최고의 골키퍼를 꼽는 야신상 등이 시상했다. 시상에는 지소연, 이승우 선수들이 나와 시상식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푸스카스 상은 FC 개벤져스 김승헤가 수상했다. 김승혜는 “너무 감사하다. 사실 이런 자리에 못 올 줄 몰랐는데, 푸스카스 상은 꼭 한 번 받고 싶었다. FC개벤져스가 저 세트피스 만드려고 6개월 간 연습했는데 다섯 번도 성공을 못했다. 그때 정말 노력해서 정말 된 거 같다. 조혜련, 오나미 등 선배님들 덕에 제가 상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울먹거리는 김승혜를 본 오나미는 눈물을 훔쳤고, 김민경 또한 마찬가지였다. 김승혜는 “이번에 FC개벤져스가 방출이 됐다. 되게 마음이 아픈데, 제가 연예대상에서 축구로 상을 받는 게 재미있다. 너무 감사하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2023 SBS 연예대상’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