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운, '환승연애3' 게스트 등장 …센스 넘친 시청자 모드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12.31 09: 36

배우 려운이 예능까지 섭렵하며 연말까지 꽉 채운 행보를 걷고 있다.
려운은 지난 29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연애 예능 ‘환승연애3’에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귀여운 리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묵직한 저음으로 첫 인사를 건넨 려운은 "평소 ‘환승연애’ 애청자"라고 밝히며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설렘을 표정에 고스란히 드러냈다.

려운은 첫 출연임에도 패널들과 자연스러운 호흡을 선보여 방송을 이끌어갔다. 적극적으로 모니터에 집중해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패널들과 찰떡 같은 티키타카로 안정적이고 센스 넘치는 리액션을 더해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특히 려운은 ’T 성향’의 답변으로 솔직 발랄한 입담을 선보였으며, 출연자들의 과거 연인을 추리하는 과정에서 시청자 모드로 변신해 엉뚱한 추리를 쏟아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려운은 SBS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에서 폐세손 이설이자 조선의 꽃검객 강산 역으로 마성의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tvN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는 청각장애인 부모 아래 태어나 가족 중 유일한 청인이자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은결 역으로 분했다.
최근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 막내 PD로 특별출연한 데 이어 예능까지 출연하며 화수분 매력을 선보이고 있어 려운의 2024년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려운은 확장된 세계관과 강력해진 액션, 이전 시즌에서 미처 다 하지 못한 더 깊어진 이야기를 선보일 넷플릭스 ‘약한영웅 Class 2’(가제)로 연기 행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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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환승연애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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