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2023년 '확신의 올라운더' 됐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12.31 10: 39

모델 출신 방송인 주우재가 예능과 드라마, MC, 노래, 유튜브 등 전방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확신의 올라운더로 입지를 굳혔다. 2023년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낸 방송계 '육각형 인재' 주우재의 꽉 찬 활약을 모아봤다.
#예능 '치트키'
주우재는 올 한 해 KBS '홍김동전', MBC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와 '놀면 뭐하니', KBS joy '연애의 참견', TVING '만찢남'과 '마녀사냥 2023',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 등 고정 프로그램만 7개에 SBS '런닝맨'과 '미운 우리 새끼', MBC '라디오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해 물오른 예능감을 뽐냈다.

독보적 캐릭터와 유쾌한 입담,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예능인 마인드를 장착한 주우재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치며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다. 인기에 힘입은 주우재는 'KBS 연예대상' 쇼&버라이어트 부문 우수상, 'MBC 연예대상' 인기상과 우수상, '소비자의 날 문화연예 시상식' 올해의 인기스타상을 휩쓰는 쾌거를 이루며 자타 공인 예능 대세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드라마 '감초'
주우재는 지난달 종영한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꽃미모 노숙자에서 벼락부자까지 파란만장 인생을 사는 지현수 역을 맡아 캐릭터에 착 붙는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았다. 주우재 특유의 뻔뻔하고 능청스러운 매력을 제대로 살린 연기는 캐릭터와 찰떡같이 맞아떨어지며 작품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먹방과 몸 개그, 코믹 분장 등 몸을 사리지 않는 맹활약은 웃음과 재미를 전하며 드라마 속 코믹 감초의 좋은 예를 남겼다.
주우재는 안 되는 거 빼고 다 되는 '만능캐'로 예능과 드라마 쌍끌이 흥행에 성공하며 하이브리드 대세 반열에 올랐다.
#MC '될성부른 떡잎'
주우재는 지난 23일 진행된 '2023 KBS 연예대상' MC로 발탁됐다. 그동안 각종 예능과 라디오, 유튜브 등에서 탄탄하게 다져 온 실력으로 주우재는 생애 첫 생방송 MC임에도 수준급 진행력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주우재는 다수의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검증된 순발력과 재치를 바탕으로 안정된 방송을 이끌었다. 그는 신동엽, 조이현과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로 환상 호흡을 자랑하는가 하면, 오디오가 빌 틈 없는 꽉 찬 애드리브로 될성부른 떡잎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탁월한 진행 실력과 예능감을 고루 갖춘 주우재가 앞으로 보여 줄 MC로서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유튜브 '대세'
주우재는 유튜브에서 일찌감치 '핫'한 인기를 증명했다. 그가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오늘의 주우재'는 구독자 100만이 넘는 메가 채널로 자리매김하며 업로드되는 콘텐츠마다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우재는 웹 콘텐츠에서만 볼 수 있는 아슬아슬한 입담과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다운 친근한 매력으로 구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각종 웹 예능 섭외 1순위로 꼽히는 것은 물론,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오르며 유튜브계를 주름 잡았다. 주우재는 크리에이터로서도 남다른 기획력과 제작 역량을 입증하며 폭넓은 활동 영역에서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광고 '블루칩'
주우재는 모델 출신다운 훈훈한 비주얼과 탁월한 비율, 남다른 패션 센스에 트렌드세터의 강점이 더해져 '광고계 블루칩'으로 급부상했다. 패션, 뷰티, 식품, 가전제품, 금융 등 각종 브랜드 모델로 활동했을 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와 협업하는 브랜디드 콘텐츠로도 광고업계에서 영향력을 발휘 중이다. 주우재는 매출 상승은 물론 브랜드 호감도 상승에 기여하며 광고계에서도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노래 '폼 美쳤다'
주우재는 올해 '홍김동전'의 프로젝트 그룹 언밸런스로 'NEVER', '놀면 뭐하니' 속 JS엔터 소속 그룹 원탑의 'Say yes' 두 곡의 음원을 발표하며 화제성을 몰고 다녔다.
그룹 원탑과 함께 MBC '음악중심' 무대에 진출한 주우재는 훤칠한 비주얼과 수준급 가창력, 유연한 춤선, 매력 어필 엔딩 포즈 미션을 성공하며 '확신의 남돌'이라는 호응을 얻었다.
또한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 말끔한 슈트 차림으로 깜짝 등장한 주우재는 감미로운 가창력으로 발라드곡을 선보여 반전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기도 했다.
주우재는 올해 꽉찬 존재감을 드러내며 방송계에 없어서는 안 될 인재로 우뚝 섰다. 앞으로 어떤 매력으로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