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시카와현 지역에서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2일 나고야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K팝 관련 행사가 예정대로 진행된다.
오는 2일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는 ‘K-Pop Masterz × KROSS vol.3’ 공연이 예정됐다. 이날 공연에는 박서준을 비롯해 에스파, 엔하이픈, 보이넥스트도어, 앤팀 등 여러 케이팝 가수들이 출연을 예고해 현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1일 오후 이시카와현 지역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하며 현지에서는 대지진에 대한 공포에 휩싸였다. 이에 다음날 예정된 ‘K-Pop Masterz × KROSS vol.3’ 공연 개최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에 주최 측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K-Pop Masterz × KROSS vol.3’ 개최에 관하여 협의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주최 측은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히며 “신중하게 협의한 결과, ‘K-Pop Masterz × KROSS vol.3’는 개최하기로 했다. 스태프 일동이 안전하게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ROSS'는 일본과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에서부터 세계로 뻗어나가는 아티스트가 한자리에 모이는 페스티벌이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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