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인생역전·떡상 아이콘..'솔로지옥' PD에 매일 절하고 잔다"('덱스101')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1.02 11: 36

방송인 덱스가 '솔로지옥' 김재원PD를 향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1일 '덱스 101' 채널에는 "2023 덱스 셀프 시상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덱스는 "한해를 시작하기 전에 전 해를 돌아보면서 2023 덱스 어워즈 시작하겠다. 2023년 덱스가 활약하고 고정으로 출연했던 프로그램들에 각각 상 이름을 붙여서 자체수상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소개했다.

이어 앞에 있던 다양한 상들을 소개한 덱스는 "이름만으로 제가 프로그램을 유추를 해보자면 먼저 가장 눈에 들어오는게 '떡상'인것 같다. 제가 너무나 감사하게도 떡상의 아이콘인 사람으로서 아무래도 떡상하면 솔로지옥을 대변하지 않을까 싶다"고 추측했다.
덱스는 차례대로 상과 내용을 소개하며 자체 시상식을 진행했고, 마지막으로는 '떡상'을 수여했다. 그는 "2023년 사실 제 입으로 말씀드리기 그런데 2023년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생역전한 남자 덱스기때문에 떡상을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예정"이라며 "솔로지옥 출연자에서 MC된 덱스"라고 상의 내용을 전했다.
그는 "'솔로지옥'은 저한테 있어서 너무나 감사한 프로그램이고 김재원PD님은 모르시겠지만 잠들기 전에 김재원PD님이 계신 쪽으로 항상 절을 하고 잔다. 제작진분들과 출연진 분들한테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여담으로 그런말을 하곤 한다. '솔로지옥'이 아빠냐, '태계일주'가 아빠냐. 저는 이렇게 말씀드린다. '솔로지옥'은 엄마고 '태계일주'는 아빠다. '솔로지옥'은 나를 낳아준 프로그램이고 '태계일주'는 세계여행을 하면서 아빠의 따뜻하고 온화한 마음을 느낄수있게 해줬기 때문에 아빠라고 칭하도록 하겠다. '솔로지옥4'를 제작을 하게된다, 거기에 또 MC로서 제가 가게 된다면 감사의 떡을 돌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 덱스는 "사실 이 중에서 소개 안된 프로그램도 많다. 유튜브에 있는 '냉터뷰'라던지 '맛카롱'이라던지 많을텐데 사실 지금 이렇게 저를 이 자리에 앉아있게 해준 프로그램은 사실 '솔로지옥' 뿐만아니고 그 모든 프로그램이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 가진것도 없고 특출나게 잘하는것도 없지만 저를 믿고 써주신 제작진분들한테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 다시한번 들게되는 순간인것 같고 2024년에도 많이 써주신다면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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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덱스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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