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담도 있었지만 두 사람은 “지인 사이”일 뿐이다.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과 축구 선수 이강인이 2024년 첫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새해 첫 열애설 주인공은 이나은과 이강인이었다. 2일 한 매체는 이강인과 이나은이 풋풋한 데이트를 했다면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나은과 이강인은 지난해 11월,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데이트를 했다. 이 호텔에는 국가대표님 숙소가 있었으며, 이나은과 이강인은 경기 후에는 이나은의 집이 있는 경기도 구리시 아파트 일대에서 시간을 보냈다.
새해 첫 열애설을 장식한 이나은과 이강인. 하지만 두 사람이 열애 중인 건 아니었다. 이나은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OSEN에 “지인 사이”라고 말했다. 2살 연상연하 커플의 탄생이 아닌, 열애설 해프닝이었다.
열애설 이후 이나은과 이강인을 발리에서 목격했다는 목격담도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지난해 6월 발리에 다녀왔다면서 “발리의 노을보다 더 놀랐던 건 한국의 보물 이강인을 만났다는 거다. 실제로 보니 남자다움이 물씬 풍겼다. 일행으로 보이는 아리따운 여성과 있었다”며 “개인적으로 휴식을 취하러 왔을텐데 민폐인 것 같아 눈치껏 아는 척은 안 했다. 한국인은 우리 밖에 없었는데 그냥 아는 척할까 고민도 했지만 꾹 참았다”고 밝혔다.
이 목격담이 재조명된 건 이나은이 지난해 9월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휴양지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했기 때문이다. 목격담의 재조명과 함께 네티즌들은 이강인과 함께 있던 ‘아리따운 여성’이 이나은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물론, 목격담을 쓴 글쓴이가 ‘아리따운 여성’이 누구인지 특정하지 않았고, 이나은이 맞는지도 사실확인이 되지 않은 부분이기에 속단하긴 어렵다.
한편 이나은은 오는 26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에 출연하며 복귀할 예정이다. 이강인은 오는 12일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3 AFC 아시안컵’에 국가대표팀으로 차출돼 출전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