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VS’에서 황재균이 지연과의 첫만남부터 결혼에 골인한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VS’에서 황재균이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결혼장려파로 황재균이 출연, 그는 티아라 지연과 결혼한지 벌써 1주년이라고 해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결혼 1주년 이벤트는 어떻게 했는지 묻자 황재균은 “지연이가 소박한 스타일, 결혼 기념일에 갖고 싶은게 있냐고 하니 없다더라.그냥 떡볶이나 먹자고 했다”고 했다. 이에 “그 말 그냥 믿었냐”며 위험해했다. 황재균은 “그래서 떡볶이 대신 결혼식 장소에 있는 식당을 몰래 예약했다함께 호텔에서 저녁먹으며 뜻깊게 보냈다”고 했다.
지연과 첫 만남에 대해 질문, 만난지 10분만에 2세 얘기가 나왔다고 했다. 황재균은 “제가 한 게 아냐 연결해준 지인이, 본인 집으로 갑자기 불렀다”며 “친한 동생이랑 있다고 했는데, 그 동생이 지연이었다, 지연이 문을 열어주니 진짜 놀랐다 문 여는 순간 너무 예뻤다”며 첫눈에 반한 스토리를 전했다. 황재균은 “만난지 10분 됐는데 주선자 형이 술에 취했다 갑자기 둘이 결혼해서 아기 낳으면 너무 예쁠 거라고 했다”며 비화를 전한 것.
오히려 주선자의 앞서간 말에 마음을 비웠다는 황재균은 “지연도 일이 있다고 집에 가야된다고 했다먼저 가서 죄송하다고 하고 번호를 주고 받았다”며 “그리고 이틀 만에 다시 만났다 내가 먼저 만나자고 연락했다, 번호 받고 첫 만남에 당일 바로 문자했다”고 했다. 그렇게 두번째 만남이 성사됐다는 두 사람. 황재균은 “지연이 집 앞 차안에서 5시간을 있었다”며 “밤11시에 만나 새벽 5시까지 있었다, 계절은 봄에서 여름사이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연애 5개월만에 결혼도 결심하게 됐다는 황재균은 “아내 웃음소리에 결혼 결심했다 아내의 웃음이 호탕하다, 게임에 져서 우울할 때 기분이 좋아지더라, 적극적으로 결혼하자고 했다”며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또 이날 황재균의 결혼식 로망이 어마어마했다고 언급, 가수와 스포츠계 유명인사들의 대회동이라고 할 정도로, 성대하게 했다.화려한 결혼식은 황재균 아이디어였다는 것. 그는 “어릴 때부터 평생 한 번 있는 결혼식이라 모두에게 축하받고 싶었다”며 “오히려지연은 스몰웨딩을 원했다 난 무조건 호텔을 원해서 알아서 하겠다고 했다”며 비화를 전했다.
이때, 전현무는 결혼식장 오열사건에 대해 물었다. 황재균은 “눈물이 원래 많아 걱정했다아버님과 지연이 버진로드 앞에 서는데 리허설부터 눈물이 나 다행히 본식 땐 참았는데 아버지 축사 때 눈물이 터졌다”며 그만큼 가슴이 벅차고 감동했던 결혼식을 회상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