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사랑스럽개’ 이현우가 최후의 복수를 시작한다.
3일 방송되는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연출 김대웅, 극본 백인아) 13회에서는 진서원(차은우 분)과 한해나(박규영 분), 이보겸(이현우 분)의 얽히고설킨 전생에서의 인연에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진다.
앞선 방송에서는 저주를 푸는 대가로 서원에 대한 기억을 모두 잃게 된 해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원은 기억을 잃은 해나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힘겨운 고군분투를 이어갔고 해나는 왠지 모르게 서원에게 마음이 이끌려 혼란스러워했다.
그런 가운데 3일(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일촉즉발 분위기의 서원과 해나, 그리고 ‘산신’ 보겸이 산속에서 마주하고 있어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스틸 속 서원은 발목을 삔 해나를 걱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고 해나는 다정한 그를 빤히 쳐다보며 생각에 잠겨 있다. 서원에게 기대고 있는 해나의 모습에서 그녀의 기억이 되돌아온 것인지 본 상황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는다.
뿐만 아니라 보겸은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가까워진 서원, 해나의 모습에 분노하며 최후의 복수를 준비한다. 보겸은 큰 개들을 풀어 서원과 해나를 쫓기 시작하고 서로에게 의지한 채로 불안함에 떨고 있는 서원, 해나의 흔들리는 시선이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높인다. 두 사람이 최대의 위기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서원, 해나, 보겸, 초영의 전생을 둘러싼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진다. 모두를 혼란에 빠트린 그 비밀은 무엇일지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한편,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12월 4주차 화제성 부문에서 요일별 수목드라마 부분 1위를 수성하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