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MINUE(노민우)가 약 3년 2개월 만에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다.
배우 겸 뮤지션 노민우는 오는 4일 오후 6시에 새 싱글 ‘SCREAM’(스크림)을 발매한다. 이번 신보는 노민우가 워너뮤직코리아와 전속계약을 맺은 후 처음 선보이는 곡이자, 지난 2020년 이후 오랜만에 뮤지션으로서 대중에게 들려주는 앨범이다.
지난 2004년 밴드 트랙스(TRAX)로 데뷔한 노민우는 뛰어난 드럼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영화 ‘Story of Wine’(스토리 오브 와인)에서 배우이자 음악감독을 맡아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드라마 ‘최고의 결혼’에서는 자작곡 ‘미친사랑’을 OST로 선보여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이기도 했다.
또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검법남녀’ 등 다양한 드라마의 배우이자 OST 가창자로 참여했고, ‘더 늦기전에’, ‘10월’ 등을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자신만의 감성을 들려주는 동시에 감각적인 작곡 능력까지 입증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새 싱글 ‘SCREAM’ 역시 그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관이 담겼다.
노민우는 ‘SCREAM’에서 클래식 하모니와 일렉트로닉이 공존하는 사운드를 선보인다. 특히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만큼, 그는 소속사를 통해 “인공지능 시스템 체계에 점점 물들어가는 미래를 상상하며 그 속에서 인간으로서 느끼는 감정들의 사운드를 곡에 그려냈다”라고 전하며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2020년 밴드 THE MIDNIGHT ROMANCE(더 미드나이트 로맨스)를 결성, ‘I Don’t Want To Live Without You’(아이 돈 원트 투 리브 위드아웃 유)를 발매한 후 뮤지션으로서 공백기를 가졌던 노민우는 ‘SCREAM’으로 오랜 기간 그의 노래를 기다렸을 팬들의 아쉬움을 달랜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쌓은 내공을 ‘SCREAM’에 담아냈을 뿐만 아니라, 워너뮤직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한층 풍성해진 비트를 선보인다. /seon@osen.co.kr
[사진]워너뮤직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