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9)가 드디어 진짜 인연을 만난걸까.
디카프리오의 새 여자친구인 톱모델 비토리아 세레티(25)가 그가 원하는 모든 것을 갖춘 여자라는 언급이 나왔다.
데일리메일의 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디카프리오는 이날 세레티와 절친인 배우 토비 맥과이어, 그리고 어머니 이르멜린, 조카 노르망디와 함께 개인용 제트기를 타고 가족 여행을 떠났다.
이로써 한층 더 깊어진 디카프리오와 세레티의 로맨스 관계를 짐작할 수 있다. 두 사람은 지난 해 8월 처음으로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는 모습이 목격된 후 점점 더 강해지고 깊어지는 관계로 발전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소식통은 디카프리오가 환경 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세레티에 대해 '미쳤다'(푹 빠졌다)고 귀띔했다.
또 지인들은 세레티를 두고 "디카프리오가 파트너에게서 찾는 모든 자질을 갖추고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세레티와만 '독점적으로' 데이트하고 있다고. 할리우드의 바람둥이로 유명한 디카프리오가 드디어 '정착'을 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최근에는 두 사람이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트 바젤 페스티벌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세레티는 또한 지난달 디카프리오의 49번째 생일 파티에 비욘세와 남편 Jay-Z, 레이디 가가, 킴 카다시안, 셀마 헤이엑, 크리스 록, 케이트 베킨세일, 조 크라비츠, 채닝 테이텀 등 A급 스타들이 초대된 파티에 참석했다.
내년에 50세가 되는 디카프리오가 세레티와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세레티는 유명 디자이너 프란체스카 라자리의 딸이다. 그는 2012년 엘리트 모델 룩 대회를 통해 14세에 처음 데뷔한 이후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하이패션계 간판 모델인 동시에 샤넬의 뮤즈 등으로 활약했다. 전 남편 마테오 밀러와 결별한 지 두 달 만에 디카프리오를 만났다.
디카프리오의 연애사는 악명 높은데 카밀라 모로네, 니나 아그달, 켈리 로르바흐, 블레이크 라이블리, 크리스틴 장, 에바 헤르지고바, 에린 헤더튼, 지젤 번천, 그리고 바 라파엘리와 같은 어린 모델들과 주로 데이트를 즐겨 '모델 킬러'라고도 불린다.
지난 해에는 18세 에덴 폴라니까지 있어 디카프리오에 대한 비난의 거셌던 바다. 그와 가장 오래 만남을 가진 모로네의 경우, 그녀가 25번째 생일이 지나자마자 결별해 디카프리오는 '25세 이하 여자만 만난다'라며 큰 비난에 직면하기도 했다. 다만 지지 하디드의 경우에는 27살 싱글말로 여타 디카프리오의 열애 상대들과는 차별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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