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닥’ 유연석·양세종→‘써니’ 강소라·민효린, 촬영은 끝나도 우정은 ing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1.05 19: 34

작품은 끝나도 우정은 계속된다.
5일 오전 배우 유연석과 양세종은 일본 일정을 위해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두사람은 같은 스케줄은 아니었지만, 공항에서 마주치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유연석과 양세종은 함께 이야기를 주고받았고, 비행기를 타기 전에도 팔짱을 끼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tvN 예능 프로그램 ‘커피프렌즈’에도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드라마 출연 당시 유연석은 강동주 역으로, 양세종은 도인범 역을 맡아 라이벌 관계를 드러냈으나, 현실의 두 사람은 티키타카를 이어가며 우정을 과시했다. 여러번 호흡을 맞추며 우정을 자랑했던 두사람이기에 여전한 우정에 팬들도 반가움을 이어갔다.
같은날, 영화 ‘써니’에 출연했던 배우 강소라와 민효린도 여전한 우정을 자랑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날 강소라는 개인 SNS를 통해 신선한 한우세트가 담긴 선물 상자를 찍어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민효린의 계정이 태그되어 있기에, 해당 선물은 민효린이 최근 둘째를 출산한 강소라에 전한 것으로 보인다.
강소라와 민효린은 지난 2011년 개봉한 영화 ‘써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당시 강소라는 춘화 역을, 민효린은 수지 역을 맡아 각각 또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써니’의 우정만큼 진한 두 사람의 우정에 팬들 역시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강소라는 지난 2020년 8세 연상의 한의사와 결혼해 슬하 2녀를 두고 있다. 최근 둘째 딸을 출산한 뒤 건강 회복과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
민효린 역시 지난 2018년 그룹 빅뱅 멤버 태양과 결혼해 2021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후 민효린은 육아에 전념하며 방송 활동을 잠시 쉬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드라마, 영화는 끝났지만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에 작품 속 이들의 모습을 좋아했던 팬들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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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강소라 SNS,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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